안녕하세요, 씨티-경희 NGO 18기 인턴 김재우와 황근우입니다!
다른 날보다 유독 더 춥게 느껴졌던 1월 16일 화요일 오전 10시, 저희는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본 적 없었던 곳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스케치를 작성하는 지금도 그날 있었던 일들이 참 신기합니다.
저희가 다녀왔던 곳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었습니다.
이곳에 온 이유는 검찰 특활비 자료 불법 폐기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제가 잘못해서 온 것도 아니었는데 '검찰청'이라는 세 글자에 조금 긴장되었던 것 같습니다.😖
(많이는 아니고 아주 조금 긴장했습니다. 아마도....?)
▲ 공동취재단이 중앙지검으로 올라가고 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채연하 사무처장님과 박배민 활동가께서 함께 가주셨습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뿐만 아니라 저희 인턴들은 처음 뵙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의 김예찬 활동가, 세금도둑을 잡아라의 하승수 대표님, 뉴스타파의 조원일 기자님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직접 뵙는 건 오늘이 처음 이었지만, 인턴을 시작하며 우리 단체의 지난 활동들을 살펴보며 많이 언급되었던 분들이라 혼자서 내적 친밀감이 쌓였던 분들이었습니다.
▲ 고발장 접수 전 기자회견 모습. Ⓒ함께하는 시민행동
검찰청 건물 현관으로 다가가자 멀리서 방송국 카메라가 보이더니 갑자기 카메라들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기자회견이 있다는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갑자기 들리는 카메라 셔터소리에 맨 뒤에서 쫓아가던 저희 인턴들은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인턴들끼리 얼굴을 마주 보며 "원래 이렇게 갑자기 시작하나요....?😳"라며 서로 흔들리는 눈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채연하(왼쪽, 함께하는 시민행동) / 하승수(가운데, 세금도둑잡아라) / 김예찬 (오른쪽,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함께하는 시민행동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채연하 사무처장, 세금도둑잡아라의 하승수 공동대표,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의 김예찬 활동가께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시는 모습입니다.
(공동대응: 세금도둑잡아라, 함께하는시민행동,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녹색연합, 참여연대)
이런 모습은 항상 매체를 통해서만 보았는데, 직접 보니까 저도 모르게 기자회견 내용을 열심히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 함께하는 시민행동에 왔을 때만 해도 무슨 내용인지 잘 알지 못했는데, 이제는 기자회견 내용도 알아듣는 스스로의 모습에 뿌듯함도 느껴졌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저희 인턴들은 함께하는 시민행동에서 이렇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고발장 접수를 위해 직인을 찍고 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기자회견이 끝나고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검찰청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무사히 고발장까지 접수한 후에 핸드폰을 보니 어느새 기사들이 하나씩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방금까지 눈앞에서 진행되던 기자회견이 기사로 올라오는 모습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에서 인턴을 시작하고 매번 다양한 일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번 검찰청 방문은 특히 검찰청이라는 장소부터 기자회견 모습까지 모든 것들이 낯설고 신기했던 경험이었습니다.
혹시 아직 관련 기사를 읽어보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희 인턴들은 이만 다른 새로운 일들을 경험하러 가보겠습니다.
기사: ‘특활비 기록 불법 폐기’ 남은 공소시효 4개월… 시민단체, 검찰에 고발
안녕하세요, 씨티-경희 NGO 18기 인턴 김재우와 황근우입니다!
다른 날보다 유독 더 춥게 느껴졌던 1월 16일 화요일 오전 10시, 저희는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본 적 없었던 곳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스케치를 작성하는 지금도 그날 있었던 일들이 참 신기합니다.
저희가 다녀왔던 곳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었습니다.
이곳에 온 이유는 검찰 특활비 자료 불법 폐기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제가 잘못해서 온 것도 아니었는데 '검찰청'이라는 세 글자에 조금 긴장되었던 것 같습니다.😖
(많이는 아니고 아주 조금 긴장했습니다. 아마도....?)
▲ 공동취재단이 중앙지검으로 올라가고 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채연하 사무처장님과 박배민 활동가께서 함께 가주셨습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뿐만 아니라 저희 인턴들은 처음 뵙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의 김예찬 활동가, 세금도둑을 잡아라의 하승수 대표님, 뉴스타파의 조원일 기자님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직접 뵙는 건 오늘이 처음 이었지만, 인턴을 시작하며 우리 단체의 지난 활동들을 살펴보며 많이 언급되었던 분들이라 혼자서 내적 친밀감이 쌓였던 분들이었습니다.
▲ 고발장 접수 전 기자회견 모습. Ⓒ함께하는 시민행동
검찰청 건물 현관으로 다가가자 멀리서 방송국 카메라가 보이더니 갑자기 카메라들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기자회견이 있다는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갑자기 들리는 카메라 셔터소리에 맨 뒤에서 쫓아가던 저희 인턴들은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인턴들끼리 얼굴을 마주 보며 "원래 이렇게 갑자기 시작하나요....?😳"라며 서로 흔들리는 눈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채연하(왼쪽, 함께하는 시민행동) / 하승수(가운데, 세금도둑잡아라) / 김예찬 (오른쪽,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함께하는 시민행동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채연하 사무처장, 세금도둑잡아라의 하승수 공동대표,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의 김예찬 활동가께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시는 모습입니다.
(공동대응: 세금도둑잡아라, 함께하는시민행동,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녹색연합, 참여연대)
이런 모습은 항상 매체를 통해서만 보았는데, 직접 보니까 저도 모르게 기자회견 내용을 열심히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 함께하는 시민행동에 왔을 때만 해도 무슨 내용인지 잘 알지 못했는데, 이제는 기자회견 내용도 알아듣는 스스로의 모습에 뿌듯함도 느껴졌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저희 인턴들은 함께하는 시민행동에서 이렇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고발장 접수를 위해 직인을 찍고 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기자회견이 끝나고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검찰청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무사히 고발장까지 접수한 후에 핸드폰을 보니 어느새 기사들이 하나씩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방금까지 눈앞에서 진행되던 기자회견이 기사로 올라오는 모습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에서 인턴을 시작하고 매번 다양한 일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번 검찰청 방문은 특히 검찰청이라는 장소부터 기자회견 모습까지 모든 것들이 낯설고 신기했던 경험이었습니다.
혹시 아직 관련 기사를 읽어보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희 인턴들은 이만 다른 새로운 일들을 경험하러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