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주말부터 한 사흘간 시민행동 사무실이 또 부산스러웠습니다.
지난주 있었던 '평생인연[선]' 행사에 함께 해 주셨던 분들께 작은 선물을 마련해 보내드렸거든요. 그야말로 거의 대부분의 상근활동가가 일부분씩 달라붙어 공동작업으로 만든 CD와 작은 선물들. 전통적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동원되어 밤낮없이 일하는 노동형태, 즉 '가내수공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민행동을 후원할 평생인연을 모으는 자리에 자청하여 호스트가 되어주셨던 분들과 또 그분들의 성의로 참석해주셨던 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떠올리며 정성껏 만들었습니다. 이 선물을 받아든 순간, 모두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열리길 바라면서... 더불어 올해는 이런 '촌스럽고 서투르지만' 정성이 가득한 선물을 회원들께, 자원활동가들께, 그밖에 시민행동을 만나는 모든 분들과 주고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