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 <나루> 서화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저자인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그리고 신영복 교수가 직접 지도한 제자로서 시민운동가 2인과 성공회대 교수진 등 10여명이 함께 하는 서화전입니다. 이번 서화전은 ‘함께하는 시민행동’을 포함, ‘녹색교통’, ‘한국여성민우회’, ‘환경정의’ 등 4개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시민공간 나루>(이하 나루)의 건립기념 후원 전시회로 열립니다. <나루>를 건립하는 4개 시민단체는 각자의 활동이 어우러져 소통과 배려, 희망과 대안이 숨쉬는 공간을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신영복 교수 및 제자들은 이 같은 취지를 적극 지지하며 <나루> 건립을 후원하기 위한 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 제목: 미정 (건물 이름 및 현판글씨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 취지: 시민공간 나루 (이하 <나루>) 건립기념모금
  • 작가: 신영복 교수와 제자 10인 (성공회대 교수, 시민운동가 등)
  • 일시: 2008년 6월 16일 - 22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 장소: 상명아트홀 제1갤러리 (서울 대학로)

전시 세부 내용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은 건물명 <나루>를 주제로 신영복 교수 및 제자들이 사람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글귀들을 글과 그림으로 담습니다. 이미 지난 2007년 2월, <함께여는 새날> 이라는 제목으로 서화전을 연 바 있는 신영복 교수 및 그 제자인 성공회대 교수 10인의 글과 그림, 그리고 특별히 이번 전시를 위해 가르침을 받은 시민운동가 2인의 글과 그림이 주를 이루며, 더불어 <나루> 건립을 지원하는 예술가들의 특별 기증품을 포함해 총 30여점의 작품으로 구성됩니다.

전시참가자
신영복 / 서화가, 성공회대 석좌교수
진영종 외 성공회대 교수 10인
윤정숙 /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전 한국여성민우회 대표
하승창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운영위원장, 전 함께하는 시민행동 사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