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林이 누구이길래...


퓨전국악그룹 The 林.
The 林이라고 쓰고 그림이라고 읽습니다. 영어로는 The Forest입니다.

퓨전국악그룹 그림(the林)은 그림(畵)이기도 하고 그 숲이기도 하며 무언가를
그리워 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림의 음악은 다른 어떤 팀보다 더 시각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는 음악이고, 자연을 닮고 그 숲의 이미지를 닮은 음악이며 추억과 동경 사이의 무한한 그리움을 담은 음악이다.

그림은 퓨전국악이라는 단어도 낯설었던 2001년, 젊은 국악인들과 대중음악인들이 함께 모여 결성한 이래, 지금까지 2장의 앨범과 매년 열리는 정기 콘서트, 각종 기획 콘서트와 국내외의 각종 초청 공연들과 방송, CF 등을 통해 각광받고 있는 뉴에이지 음악 그룹입니다.
[#M_그림 주요 경력 보기 |접기|2001. 1. 결성
2002. 4 찾아가는 문화활동 2002 'The林'과 함께하는 콘서트 
2002. 5 서울공연예술제 작품상 수상작 연극 '에비대왕' - 음악감독 및 작곡 
2002. 9 'The林'(그림) 1집 <아침풍경> 발매 
2003. 4 The林' 1st 단독콘서트 '기억을 찾는 주문' (건대 새천년관)
2003. 8 남양주 세계문화 페스티벌 초청 공연 
2003. 8 프린지 페스티벌 개막 초청 공연 
2003. 8 HOAM CITY FESTIVAL, 'The林' 2nd 단독공연 'Dejavu', 호암아트홀
2003.11 The林' 미니콘서트, 홍대 '떼아뜨르 秋' 소극장
2003.11 'MBC 심야스페셜 '국악, 청바지를 입다' 방영
2004. 2 The林 3rd 정기 콘서트,‘ECHO’, 대학로 라이브극장 
2004. 5 EBS 스페이스 공감 방송, The林 콘서트
2004. 6 6.15공동성명 4돌 기념행사 초청공연, 인천문학경기장
2004. 7 진도 국립남도국악원 개원기념 The林 단독 콘서트
2004.10 2004 국악축전-종횡무진 우리음악, 기획 공연,
           쾌·쾌·쾌(快·快·快) 콘서트,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2004.11 'The林'4th 단독콘서트 performusic ‘파란 대문의 집',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2004.11 아시아 공연예술축제 연맹 AAPAF 쇼케이스 공연, 코엑스 아트홀
2005. 3 The林' 5th 정기 콘서트 '그림 찾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2005. 6 Asian Arts Mart 2005 opening 공연(싱가포르 Esplanade Concert Hall) 
2005. 7 KBS ‘춤추는 평화’ Concert
2005.08 국가보훈처 주최‘광복 60주년’ 카자흐스탄 초청 공연 
2005.09 국악축전sound & image concert 초청 공연_바다에서 꿈을 보다
2005.10 Dancing with Peace 뉴욕 링컨 센터 공연
2005.10 국립중앙박물관 개관기념 공연 
2006.05 아시아 5개국 민족음악인 초청 아시아 문화동반자 특별공연, 국립극장 대극장 
2006.06 평화센터 건립 모금 공연, 춤추는 평화, 창천교회
2006.09 그림 2집 PAN project II 발매, 서울음반
2006.09 그림 2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6th), 그 숲에 가면, 나루 아트센터
2006.10 서울 아트마켓, 서울아트마켓 우수 공연 작품 25개 선정 전시 및 쇼케이스, 상상 나눔 씨어터
2006.10 EBS 스페이스 공감, 그림 콘서트 
2006.11 그림 콘서트, 코우스 기획 시리즈‘우리 시대-청춘에 고함', 한국문화의 집(코우스)  
2007. 4 2007 헤이리 아시아 청년작가 프로젝트 초청 concert
2007. 5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순회 Concert 
2007. 6 해남, 부안, 대구 순회 콘서트 
2007.10 나라음악큰잔치 초청 Concert
2007.10 The 林 7th Concert '시간, 소리에 그치다.
2007.11 터키, 인도 순회 Concert 
2008. 3 The 林 남산에서 놀다 콘서트, 서울남산국악당
2008. 6 2008 아트프론티어 페스티벌, 정동극장 
2008. 9 어울림누리 광장음악 축제 '별 - 음악에 취하다' 단독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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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林[그림]은 작년 6월 ‘아시아의 에딘버러’로 불리는 ‘싱가포르 아트 마켓’의 오픈 공연에 참가했으며, 10월에는 뉴욕 링컨센터의 평화콘서트에서 그 진면목을 입증하며 국내외 음악인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아침풍경, 기억을 찾는 주문, 데자뷰, 에코, 파란 대문의 집, 그림찾기 등 그간의 공연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 이들의 소리와 놀이는 아침 햇살이 비추는 숲 속 어디에선가 본 듯한 기억으로 되살아나 주문처럼 메아리친다.

그룹 이름처럼 그림은 단순히 소리를 들려주는 것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그림의 공연은 연극, 마술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을 시도해왔습니다. 이번 <늑대가 왔다> 역시 소설과 연극, 음악이 함께 하는 음악극입니다. 그림의 퓨전은 국악과 서양음악의 퓨전을 넘어서, 음악과 그림의 퓨전, 음악과 이야기의 퓨전, 음악과 극의 퓨전입니다.

콘서트도 연극도 아닌 새로운 장르, 퍼포뮤직(performusic)에의 도전이기 때문이다. 스토리와 음악, 영상이 함께 하는 ‘ 파란 대문의 집’은 마치 한 편의 판타스틱 동화책을 보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 일으킨다. 음악이 관객의 정서를 이끌고, 연주자들이 직접 배우가 되기도 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한마디로 그림의 음악이 관객에게 이야기 책을 읽어 주는 것이다.

“ 그림만이 관객에게 드릴 수 있는 회화적인 콘서트라 할 수 있죠. 지난 공연들에서 보여 주었던 시행착오를 조금씩 보완해서 그림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발상을 조금씩 바꿔보고 싶은 욕심에서 시작된 거죠. 색다른 감성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주었으면 해요.”

그림은 단순히 가벼움과 익숙함만을 추구하는 퓨전국악이 아닙니다. 그들은 국악과 서구의 다양한 악기들이 조화를 이루는 진정한 월드뮤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김수철을 제외하고는 대중음악계에서 시도된 퓨전 국악은 팝음악의 질서 안에서 어색한 짜집기가 되거나 타악기 리듬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지배적이었던 상황을 생각하면 이들의 도전은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 국악을 지루하게 인식해 온 이들에게도 친근하게 느껴지는 서정적인 선율은 국악기 특유의 울림있는 음색으로 은근히 채워진다. 또 장구와 북 등 전통 타악기는 물론 과감하게 선택한 라틴 퍼커션과 여러 나라의 전통 타악기들로 만들어 내는 리듬은 국악 장단을 바탕으로 세계음악을 포용하는데, 조잡하거나 어색함 없이 신명나고 유쾌한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씨는 '크로스오버, 퓨전국악이 이벤트성으로 전락했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가 '퓨전으로 불리기보다 그냥 '그림'으로 불리고 싶다'고까지 한 데엔, 음악적 비전이 보이지 않는 일회성 그룹 등의 범람으로 퓨전음악에 대한 선입견이 생긴 것에 대한 반발과 거리두기가 깔려 있다. 

이 곳들을 방문하면 그림의 더 다양한 모습들을 보실 수 있답니다. 

그림 웹사이트 : http://www.the-lim.com
싸이월드 타운홈피 : http://town.cyworld.com/the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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