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창립기념파티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평소에 보던 예쁘고 정성스런 초대장이 아닌 낯선 초대장에 행사 장소 이름도 낯설다보니 다닐 때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겁내지 말고 안심하고 오시라고^^ 창립기념파티 FAQ를 작성해봤습니다. ^^
Q1. 디스코 파티인가요? 춤을 춰야 하나요?
뭐, 흥이 나시면 춤을 추셔도 괜찮을만큼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려고 할 텐데요. 그렇다고 디스코텍처럼 시끄럽게 하지는 않을 거니까 너무 걱정 않으셔도 된답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80년대 까페나 고고장 같은 분위기랄까요?
많이 웃고 즐겁게 이야기하는 자리, 흥겨운 음악이 있되 너무 시끄럽지 않은 자리, 자리에 앉아 어깨춤 정도 들썩일 수 있을 자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Q2. 티켓을 사야 하나요?
술먹는 행사라고 하니, 일일호프를 연상하시고 티켓을 사야 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티켓 안 팝니다!!
이번 파티는 '
능력만큼 내고 필요한 만큼 먹는다!'는 기조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후원은 능력대로 마음가는 대로 하시면 되고요, 안주와 맥주 400병을 쌓아놓고 있으니 후원 금액과 무관하게 드시는 건 맘껏 드시면 됩니다.
본 사진은 이 행사와 무관하며, 특정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
Q3. 밥은 안 주나요?
술집같은 장소에다 술파티라고 하니 밥을 안 준다는 소문이 퍼져있어서요. 밥 먹고 천천히 오시려는 분들때문에 행사 초반이 썰렁해질 것 같아서 곤란하답니다.
밥 드립니다!!
뭐, 다른 시민단체 후원회처럼 멋진 부페는 아니지만요. 밥에다 안주로도 드실 수 있는 여러 가지 먹거리들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니 꼭 일찍 오셔서 밥 드세요..^^
Q4.
파티장소인 벨벳270은 어떤 곳인가요? 어떻게 가나요?
충정로 9번출구를 나오자마자 오른쪽으로 돌아보면 보이는 조그만 바입니다. 절대로 5m 이상 걸어가시면 안 됩니다!!
여기 간판 보이시죠? 바로 들어오세요!! (앞에 차가 서있는 곳이 최근 야외 공간으로 바뀌었어요. 몇 안되는 주차 공간이 그나마 없어졌으니 이 점 감안해주세요..)
평소 영업 때라서 조금 어두워보이지만, 파티 날에는 조명을 더 밝게 할 거예요.
야외 공간도 참 좋은데요. 11월 밤이라서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날씨가 받쳐주면 난방기구 가동시킬테니 야외 공간에서 드셔도 좋아요.
Q5. 드레스코드가 있나요?
흠, 사실 저희도 드레스코드를 지정하고 싶었는데요. 아무래도 흥행에 방해가 될 거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 어떤 복장이든 무관합니다.
대신 사무처 상근활동가들에게만 드레스코드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꼭 오셔서 어떤 몰골인지 확인 한 번 해주세요..^^
Q6. 도대체 어떤 전설을 보여줄 건가요?
초청장을 메일로 우편으로 전해드리고 손으로 건네드리면서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 중 하나였습니다. 그저 영화 고고70 카피를 배꼈을 뿐인데요... 막상 그 말을 듣고 보니 준비하는 사람들도 은근히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먼동이 터오를 때까지 밤새 춤판이라도 벌여야 하나, 아니면 다들 자리를 박차고 나가서 한밤중에 거리를 점거하고 촛불시위라도 벌여야 하나..^^
(
최훈, 삼국전투기 중)
저 그림처럼 전설까지는 아니어도 이야기거리 한 두 개 정도는 마음에 담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단 한 번 와 주세요^^
드디어 창립기념파티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평소에 보던 예쁘고 정성스런 초대장이 아닌 낯선 초대장에 행사 장소 이름도 낯설다보니 다닐 때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겁내지 말고 안심하고 오시라고^^ 창립기념파티 FAQ를 작성해봤습니다. ^^
Q1. 디스코 파티인가요? 춤을 춰야 하나요?
뭐, 흥이 나시면 춤을 추셔도 괜찮을만큼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려고 할 텐데요. 그렇다고 디스코텍처럼 시끄럽게 하지는 않을 거니까 너무 걱정 않으셔도 된답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80년대 까페나 고고장 같은 분위기랄까요?
많이 웃고 즐겁게 이야기하는 자리, 흥겨운 음악이 있되 너무 시끄럽지 않은 자리, 자리에 앉아 어깨춤 정도 들썩일 수 있을 자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Q2. 티켓을 사야 하나요?
술먹는 행사라고 하니, 일일호프를 연상하시고 티켓을 사야 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티켓 안 팝니다!!
이번 파티는 '능력만큼 내고 필요한 만큼 먹는다!'는 기조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후원은 능력대로 마음가는 대로 하시면 되고요, 안주와 맥주 400병을 쌓아놓고 있으니 후원 금액과 무관하게 드시는 건 맘껏 드시면 됩니다.
본 사진은 이 행사와 무관하며, 특정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
Q3. 밥은 안 주나요?
술집같은 장소에다 술파티라고 하니 밥을 안 준다는 소문이 퍼져있어서요. 밥 먹고 천천히 오시려는 분들때문에 행사 초반이 썰렁해질 것 같아서 곤란하답니다.
밥 드립니다!!
뭐, 다른 시민단체 후원회처럼 멋진 부페는 아니지만요. 밥에다 안주로도 드실 수 있는 여러 가지 먹거리들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니 꼭 일찍 오셔서 밥 드세요..^^
Q4. 파티장소인 벨벳270은 어떤 곳인가요? 어떻게 가나요?
충정로 9번출구를 나오자마자 오른쪽으로 돌아보면 보이는 조그만 바입니다. 절대로 5m 이상 걸어가시면 안 됩니다!!
여기 간판 보이시죠? 바로 들어오세요!! (앞에 차가 서있는 곳이 최근 야외 공간으로 바뀌었어요. 몇 안되는 주차 공간이 그나마 없어졌으니 이 점 감안해주세요..)
평소 영업 때라서 조금 어두워보이지만, 파티 날에는 조명을 더 밝게 할 거예요.
야외 공간도 참 좋은데요. 11월 밤이라서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날씨가 받쳐주면 난방기구 가동시킬테니 야외 공간에서 드셔도 좋아요.
Q5. 드레스코드가 있나요?
흠, 사실 저희도 드레스코드를 지정하고 싶었는데요. 아무래도 흥행에 방해가 될 거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 어떤 복장이든 무관합니다.
대신 사무처 상근활동가들에게만 드레스코드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꼭 오셔서 어떤 몰골인지 확인 한 번 해주세요..^^
Q6. 도대체 어떤 전설을 보여줄 건가요?
초청장을 메일로 우편으로 전해드리고 손으로 건네드리면서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 중 하나였습니다. 그저 영화 고고70 카피를 배꼈을 뿐인데요... 막상 그 말을 듣고 보니 준비하는 사람들도 은근히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먼동이 터오를 때까지 밤새 춤판이라도 벌여야 하나, 아니면 다들 자리를 박차고 나가서 한밤중에 거리를 점거하고 촛불시위라도 벌여야 하나..^^
(최훈, 삼국전투기 중)
저 그림처럼 전설까지는 아니어도 이야기거리 한 두 개 정도는 마음에 담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단 한 번 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