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저녁, 합정역 카우카우에서 창립 18주년 기념 응원의 밤 'OOOO하기 좋은 날'이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시민행동의 임원, 회원들, 그리고 시민행동과 함께하고 있는 여러 비영리/시민사회단체의 선배, 동료활동가들과 시민행동의 활동에 도움을 주시는 교수, 기자, 변호사 등 여러 전문가들, 그리고 시민행동의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셨던 시민들을 포함하여 120여분 정도가 참석해주셨습니다.
이번 18주년 행사는 최근 시민행동 식구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던 회원들, 시민행동을 막 알기 시작한 여러 분들이 편하게 오실 수 있는 자리로 준비하려 했습니다. 시민행동의 여러 활동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시민행동을 아직 잘 알지는 못하지만 관심과 궁금함을 가지고 계신 모든 분들, 그리고 특히 선배 활동가들과의 인연으로 오랫동안 함께 하고 계시지만 지금 임원들이나 사무처 활동가들과는 많이 만나지 못한 분들과 편하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 했습니다.
그래서 명칭도 '응원의 밤'이라고 바꾸어 '후원의 밤'이라는 이름에서 오는 심리적 장벽을 조금 낮추고자 했습니다. 장소도 그 분들이 더 많이 참석할 수 있을 걸로 짐작되는 합정역 부근으로 옮겼습니다. 조금은 지루할 수도 있는 본행사도 거의 없애고 호프 형식으로 준비했습니다. 당장 후원은 어려우시더라도 오셔서 함께해주시고 대신 오늘 드실 술과 안주에 대한 비용을 나눠주십사 하는 의미에서 약간의 '참가비'를 받는 방식을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그 바램이 헛되지 않게 많은 많은 새로운 분들이 시민행동과 인연을 맺어주셔서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찾아주신 회원들이 여러 분 계셔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또 정기국회로 인해 바쁜 중에도 시민단체 시절부터 맺어온 오랜 인연을 지키기 위해 달려와주신 권미혁 의원님 덕분에 더욱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울러 이 날 오신 분들, 또한 오시지 못한 여러 분들께서도 회원 가입과 후원으로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참석해주신 분들, 후원해주신 분들, 시민행동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날 맺은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남은 2017년, 그리고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시민행동다운 사업과 운동으로, 우리 사회에 더욱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시민행동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월 7일 저녁, 합정역 카우카우에서 창립 18주년 기념 응원의 밤 'OOOO하기 좋은 날'이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시민행동의 임원, 회원들, 그리고 시민행동과 함께하고 있는 여러 비영리/시민사회단체의 선배, 동료활동가들과 시민행동의 활동에 도움을 주시는 교수, 기자, 변호사 등 여러 전문가들, 그리고 시민행동의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셨던 시민들을 포함하여 120여분 정도가 참석해주셨습니다.
이번 18주년 행사는 최근 시민행동 식구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던 회원들, 시민행동을 막 알기 시작한 여러 분들이 편하게 오실 수 있는 자리로 준비하려 했습니다. 시민행동의 여러 활동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시민행동을 아직 잘 알지는 못하지만 관심과 궁금함을 가지고 계신 모든 분들, 그리고 특히 선배 활동가들과의 인연으로 오랫동안 함께 하고 계시지만 지금 임원들이나 사무처 활동가들과는 많이 만나지 못한 분들과 편하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 했습니다.
그래서 명칭도 '응원의 밤'이라고 바꾸어 '후원의 밤'이라는 이름에서 오는 심리적 장벽을 조금 낮추고자 했습니다. 장소도 그 분들이 더 많이 참석할 수 있을 걸로 짐작되는 합정역 부근으로 옮겼습니다. 조금은 지루할 수도 있는 본행사도 거의 없애고 호프 형식으로 준비했습니다. 당장 후원은 어려우시더라도 오셔서 함께해주시고 대신 오늘 드실 술과 안주에 대한 비용을 나눠주십사 하는 의미에서 약간의 '참가비'를 받는 방식을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그 바램이 헛되지 않게 많은 많은 새로운 분들이 시민행동과 인연을 맺어주셔서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찾아주신 회원들이 여러 분 계셔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또 정기국회로 인해 바쁜 중에도 시민단체 시절부터 맺어온 오랜 인연을 지키기 위해 달려와주신 권미혁 의원님 덕분에 더욱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울러 이 날 오신 분들, 또한 오시지 못한 여러 분들께서도 회원 가입과 후원으로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참석해주신 분들, 후원해주신 분들, 시민행동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날 맺은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남은 2017년, 그리고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시민행동다운 사업과 운동으로, 우리 사회에 더욱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시민행동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