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시민단체 최초로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를 기억하세요? 첫 번째 보고서가 나온 지 4년만에 드디어 두 번째 지속가능보고서가 발간되었습니다. 매 년 발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음에도 그간 인력과 재정 등 여러 가지 여건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늘 부담으로 남아있었는데요. 늦게나마 두 번째 보고서를 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매 년 발간 원칙을 지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속가능보고서
지속가능보고서는 조직이 그 활동을 통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성과를 공개적으로 보고하는 사회보고체계를 말합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그간 좋은기업만들기 운동을 진행해오면서 국내 기업들이 지속가능보고서를 발행하도록 촉구하고 모니터링해왔습니다. 그리고 2009년에는 시민행동 스스로에게도 국제적 기준에 따라 보고서를 발간하기로 결정하여 첫 번째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두 번째 지속가능보고서는 어떤 특징이?
이번 보고서는 GRI G3.1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G3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된 첫 번째 보고서에 비해 몇몇 보고 지표가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NGO가 보고해야 할 부가지표 9개에 관한 사항이 담겨 있습니다.
일반적인 지속가능보고서는 경제적 성과, 사회적 성과, 환경적 성과의 세 가지 성과 영역을 보고하지만, 공익단체인 시민행동의 성격에는 그같은 보고 방식이 다소 부적합한 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조직 성과, 사업 성과, 환경 성과의 세 가지 영역으로 분류하여 보고하였습니다. 조직 성과에는 회원, 재정, 임원, 상근활동가, 인턴 및 자원활동가에 관한 사항들을 보고했고, 사업 성과는 재창립에 따라 함께하는 시민행동과 좋은예산센터, 좋은기업센터의 두 센터가 수행한 활동들을 보고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의 보고 기간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입니다. 이 기간은 시민행동이 변화된 운동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로의 재창립을 논의, 결정하고 2010년 좋은예산센터와 좋은기업센터가 재창립하여 새로운 활동들을 진행해온 기간입니다. 그래서 이번 보고서는 재창립 중간보고서의 성격을 갖기도 합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재창립 논의의 과정, 그리고 재창립 이후 활동의 성과들과 문제점들을 진단한 결과가 담겨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경희대-씨티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 1~2월 동안 시민행동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던 김세은 인턴활동가의 손으로 작성되고 편집되었습니다. 20대 대학생 인턴활동가의 눈으로 바라본 시민행동의 모습이 담겨 있어 좀 더 객관적인 보고서가 되었습니다. (김세은 인턴활동가는 이 보고서 제작을 통해 경희대-씨티 인턴십 프로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 관련 글 : 김세은 인턴활동가, 경희대-씨티 NGO 인턴십 최우수상 수상)
“일개 인턴에게 어떻게 지속가능보고서 제작을 다 맡길 수 있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여럿 계실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물음에 저는 이렇게 답하고 싶습니다. “시민행동은 제 3자에게 제작을 맡김으로써, 보고서 취지에 다른 어떠한 조직보다도 성실히 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조직 자체의 투명성에 자신이 있다는 증거이겠지요.” - 편집 후기 중
이번 보고서는 두 가지 버전으로 발표됩니다. 전체 보고 내용을 담은 약 80페이지 분량의 정식 보고서는 온라인 상에서 PDF 파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보고서의 내용을 24페이지의 소책자 형태로 압축한 요약본을 별도로 인쇄하여 배포할 예정입니다. 요약본의 PDF 파일도 온라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09년 9월,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시민단체 최초로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를 기억하세요? 첫 번째 보고서가 나온 지 4년만에 드디어 두 번째 지속가능보고서가 발간되었습니다. 매 년 발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음에도 그간 인력과 재정 등 여러 가지 여건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늘 부담으로 남아있었는데요. 늦게나마 두 번째 보고서를 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매 년 발간 원칙을 지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속가능보고서
지속가능보고서는 조직이 그 활동을 통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성과를 공개적으로 보고하는 사회보고체계를 말합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그간 좋은기업만들기 운동을 진행해오면서 국내 기업들이 지속가능보고서를 발행하도록 촉구하고 모니터링해왔습니다. 그리고 2009년에는 시민행동 스스로에게도 국제적 기준에 따라 보고서를 발간하기로 결정하여 첫 번째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두 번째 지속가능보고서는 어떤 특징이?
이번 보고서는 GRI G3.1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G3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된 첫 번째 보고서에 비해 몇몇 보고 지표가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NGO가 보고해야 할 부가지표 9개에 관한 사항이 담겨 있습니다.
일반적인 지속가능보고서는 경제적 성과, 사회적 성과, 환경적 성과의 세 가지 성과 영역을 보고하지만, 공익단체인 시민행동의 성격에는 그같은 보고 방식이 다소 부적합한 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조직 성과, 사업 성과, 환경 성과의 세 가지 영역으로 분류하여 보고하였습니다. 조직 성과에는 회원, 재정, 임원, 상근활동가, 인턴 및 자원활동가에 관한 사항들을 보고했고, 사업 성과는 재창립에 따라 함께하는 시민행동과 좋은예산센터, 좋은기업센터의 두 센터가 수행한 활동들을 보고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의 보고 기간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입니다. 이 기간은 시민행동이 변화된 운동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로의 재창립을 논의, 결정하고 2010년 좋은예산센터와 좋은기업센터가 재창립하여 새로운 활동들을 진행해온 기간입니다. 그래서 이번 보고서는 재창립 중간보고서의 성격을 갖기도 합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재창립 논의의 과정, 그리고 재창립 이후 활동의 성과들과 문제점들을 진단한 결과가 담겨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경희대-씨티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 1~2월 동안 시민행동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던 김세은 인턴활동가의 손으로 작성되고 편집되었습니다. 20대 대학생 인턴활동가의 눈으로 바라본 시민행동의 모습이 담겨 있어 좀 더 객관적인 보고서가 되었습니다. (김세은 인턴활동가는 이 보고서 제작을 통해 경희대-씨티 인턴십 프로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 관련 글 : 김세은 인턴활동가, 경희대-씨티 NGO 인턴십 최우수상 수상)
“일개 인턴에게 어떻게 지속가능보고서 제작을 다 맡길 수 있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여럿 계실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물음에 저는 이렇게 답하고 싶습니다. “시민행동은 제 3자에게 제작을 맡김으로써, 보고서 취지에 다른 어떠한 조직보다도 성실히 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조직 자체의 투명성에 자신이 있다는 증거이겠지요.” - 편집 후기 중
이번 보고서는 두 가지 버전으로 발표됩니다. 전체 보고 내용을 담은 약 80페이지 분량의 정식 보고서는 온라인 상에서 PDF 파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보고서의 내용을 24페이지의 소책자 형태로 압축한 요약본을 별도로 인쇄하여 배포할 예정입니다. 요약본의 PDF 파일도 온라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