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저녁, 나루도서관에서 '내가 만든 책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2011-11-02

 

다음 주 8일(화)부터 12일(토)까지 시민행동이 위치한 마포구 성산동, 망원동 일대에서 동네 책 축제 '2011 동네 책을 만나다'가 진행됩니다.

 

☞ 2011년 11월 2일 오늘의 행동,  다음주 보물찾기 위해 동네도서관으로 놀러가세요!

 

동네 책 축제의 막을 여는 프로그램이기도 한 제2회 내가 만든 책 이야기 '출판노동자에게는 묻지 못한 것들-책을 탄생시키는 노동'이 시민공간 나루 지하1층 원경선홀에서 열립니다. 편집자들과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이야기마당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동네도서관들과 출판노협이 함께하는

내가 만든 책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출판 노동자에게는 묻지 못한 것들 - 책을 탄생시키는 노동

  • 일시, 장소 : 11월 8일(화) 7시 30분, 나루도서관
  • 이야기손님 : 강변구(도서출판 사계절 편집자, 출판노협 대표)

책을 만든다는데 무슨 일을 하는 것일까? 글 쓰고 그림그리는 사람인가? 인쇄소 다니는 사람인가? 그 사람한테서는 책을 싸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책을 만드는 일에는 수많은 오해가 있습니다. 어느 출판사 편집자의 어머니는 9년 동안 자식이 무슨 일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해요. 항상 묻고 싶었지만 묻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출판노동자가 이야기합니다. 책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책이라는 것으로 탄생해 독자의 손에 쥐어지는지, 그 궁금증을 풀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