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시민행동은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참여예산제를 비롯해 서울시의 다양한 시민참여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참여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생활속민주주의학습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참여예산과 협치, 민주시민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과 함께 합니다.
지난 6월에 이호 더이음 공동대표의 <풀뿌리 운동, 새로운 복원>을 함께 읽고 청년들에게 지역이 어떤 의미인지 풀뿌리 운동의 개념은 무엇인지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울시 시민참여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청년들은 어떻게 활동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7월 20일 시민공간 나루 원경선홀에서 진행된 강의는 책에선 볼 수 없었던 이호 공동대표의 활동 경험을 들으며 개인적인 생각들을 함께 정리하는 자리였습니다.
이호 소장님의 강의는 지금의 서울시 참여정책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해서 서울시 예산의 일정부분에 대해 시민들이 권한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서울시에서 시민결정권을 인정하는 것은 참여예산이 유일하고 그것도 겨우 전체 예산의 0.2%에 그치는 점은 매우 아쉬운 점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액수가 아니라 시민이 참여하고 요구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가 마련되어야 하며 시민이 결정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풀뿌리 운동은 지역에서 시민들이 참여를 통해 의식이 성장하고 시민 주체로 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기존의 시민대변형 운동과는 철학과 방식, 운동의 접점이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어떻게 주민참여를 활성화 할것인지, 주민들이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의 역량만이 아니라 영향력(empowerment)은 어떻게 강화시킬 것인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사회적 연대는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 마지막으로 지역정치와는 어떻게 연결될 것이며 활성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강의 이후 참여 청년들과 1시간 가량 자유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방자치와 풀뿌리 운동의 관계, 주민모임에서 개방성과 안정성에 대한 문제, 청년들이 지역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역량과 역할, 그리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어떻게 영향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강의 내내 이호 공동대표와 참여자간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풀뿌리 운동을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풀뿌리 운동이 권력을 바꾸는 운동이 아닌 권력의 속성을 바꾸는 운동이라는 것에 대해선 다들 공감하였습니다.
오늘 이야기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은 조금은 생소한 풀뿌리 운동에 대한 생각을 나누면서 풀뿌리 운동의 철학과 개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주민직접정치 운동의 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민관거버넌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사회가 적합한 파트너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과 향후 활동에 대한 과제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참여예산제를 비롯해 서울시의 다양한 시민참여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참여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생활속민주주의학습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참여예산과 협치, 민주시민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과 함께 합니다.
지난 6월에 이호 더이음 공동대표의 <풀뿌리 운동, 새로운 복원>을 함께 읽고 청년들에게 지역이 어떤 의미인지 풀뿌리 운동의 개념은 무엇인지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울시 시민참여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청년들은 어떻게 활동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7월 20일 시민공간 나루 원경선홀에서 진행된 강의는 책에선 볼 수 없었던 이호 공동대표의 활동 경험을 들으며 개인적인 생각들을 함께 정리하는 자리였습니다.
이호 소장님의 강의는 지금의 서울시 참여정책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해서 서울시 예산의 일정부분에 대해 시민들이 권한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서울시에서 시민결정권을 인정하는 것은 참여예산이 유일하고 그것도 겨우 전체 예산의 0.2%에 그치는 점은 매우 아쉬운 점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액수가 아니라 시민이 참여하고 요구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가 마련되어야 하며 시민이 결정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풀뿌리 운동은 지역에서 시민들이 참여를 통해 의식이 성장하고 시민 주체로 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기존의 시민대변형 운동과는 철학과 방식, 운동의 접점이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어떻게 주민참여를 활성화 할것인지, 주민들이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의 역량만이 아니라 영향력(empowerment)은 어떻게 강화시킬 것인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사회적 연대는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 마지막으로 지역정치와는 어떻게 연결될 것이며 활성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강의 이후 참여 청년들과 1시간 가량 자유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방자치와 풀뿌리 운동의 관계, 주민모임에서 개방성과 안정성에 대한 문제, 청년들이 지역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역량과 역할, 그리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어떻게 영향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강의 내내 이호 공동대표와 참여자간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풀뿌리 운동을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풀뿌리 운동이 권력을 바꾸는 운동이 아닌 권력의 속성을 바꾸는 운동이라는 것에 대해선 다들 공감하였습니다.
오늘 이야기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은 조금은 생소한 풀뿌리 운동에 대한 생각을 나누면서 풀뿌리 운동의 철학과 개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주민직접정치 운동의 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민관거버넌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사회가 적합한 파트너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과 향후 활동에 대한 과제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