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3년 5월 28일 10시 ~ 12시 30분
- 장소 : 어반플랜트 합정점
- 강사 : 신동주 (건국대 경제학 박사)
- 내용 : 제5장 상품과 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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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남진 활동가입니다 :)
5월 28일 오전 10시, 촉촉한 비가 내리는 아침에 자본론 함께 읽기 2차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궂은 날씨에도 두 분이 모임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오늘도 본격적 모임에 앞서 색상 카드를 활용해 자신의 컨디션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날씨 때문인지는 몰라도 다들 초록 카드와 파란 카드로 오늘의 컨디션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가볍게 여는 이야기로 경제 기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서 인지 관련 기사의 내용이 긍정적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모임에 들어가서 먼저, 지난 시간 다루었던 4장의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품 가치'와 '교환 가치'를 중심으로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신동주 님께서 설명해주신 덕분에, 다시 한 번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5장을 중심으로 M-C-M’이라는 자본의 법칙과 ‘노동’과 ‘노동력’에 대한 개념이 주요한 이야기였습니다. 자본의 중요한 속성은 바로 잉여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며, 잉여가치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동력이 투입될 때 생성된다는 것입니다. 즉, 자본가는 노동자에게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동력을 제공하도록 하여, 지불한 임금보다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게 합니다. 이러한 차이가 바로 ‘잉여가치’이며, 이를 통해 자본가는 끊임없이 가치를 증식시킬 수 있게 됩니다.
노동력 투입을 통해 상품을 생산할 때 이미 잉여가치가 만들어지고, 이 부분이 '착취'에 대한 개념이라는 내용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오늘 진행한 내용은 다음 장에 '절대적 잉여가치', 그리고 그 다음 장에 '상대적 잉여가치'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참여하신 분들과 오늘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노동력이 상품이라면, 이 상품의 가치는 어떻게 매겨질까?"란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현대사회는 마르크스가 살았던 시대와는 다른 자본주의 사회이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노동력'에 대한 정당한 가치가 어떻게 평가되는지에 대한 생각이 필요하다는 것이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자 소감을 나누면서 모임을 마쳤습니다. 노동력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면서, 약간의 무력감을 느낄 때도 있었고, 그래서 사람들이 자본가가 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끊임없이 잉여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동자를 챗바퀴 굴리듯이 하는 것이 자본주의의 사슬 같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공부를 통해 새로운 대안을 찾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로 오늘 모임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남진 활동가입니다 :)
5월 28일 오전 10시, 촉촉한 비가 내리는 아침에 자본론 함께 읽기 2차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궂은 날씨에도 두 분이 모임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오늘도 본격적 모임에 앞서 색상 카드를 활용해 자신의 컨디션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날씨 때문인지는 몰라도 다들 초록 카드와 파란 카드로 오늘의 컨디션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가볍게 여는 이야기로 경제 기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서 인지 관련 기사의 내용이 긍정적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모임에 들어가서 먼저, 지난 시간 다루었던 4장의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품 가치'와 '교환 가치'를 중심으로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신동주 님께서 설명해주신 덕분에, 다시 한 번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5장을 중심으로 M-C-M’이라는 자본의 법칙과 ‘노동’과 ‘노동력’에 대한 개념이 주요한 이야기였습니다. 자본의 중요한 속성은 바로 잉여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며, 잉여가치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동력이 투입될 때 생성된다는 것입니다. 즉, 자본가는 노동자에게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동력을 제공하도록 하여, 지불한 임금보다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게 합니다. 이러한 차이가 바로 ‘잉여가치’이며, 이를 통해 자본가는 끊임없이 가치를 증식시킬 수 있게 됩니다.
노동력 투입을 통해 상품을 생산할 때 이미 잉여가치가 만들어지고, 이 부분이 '착취'에 대한 개념이라는 내용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오늘 진행한 내용은 다음 장에 '절대적 잉여가치', 그리고 그 다음 장에 '상대적 잉여가치'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참여하신 분들과 오늘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노동력이 상품이라면, 이 상품의 가치는 어떻게 매겨질까?"란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현대사회는 마르크스가 살았던 시대와는 다른 자본주의 사회이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노동력'에 대한 정당한 가치가 어떻게 평가되는지에 대한 생각이 필요하다는 것이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자 소감을 나누면서 모임을 마쳤습니다. 노동력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면서, 약간의 무력감을 느낄 때도 있었고, 그래서 사람들이 자본가가 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끊임없이 잉여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동자를 챗바퀴 굴리듯이 하는 것이 자본주의의 사슬 같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공부를 통해 새로운 대안을 찾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로 오늘 모임은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