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대안생활백서 - 라이피디아(http://lifedia.net)에서
위키로 참여하는 특별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의 질문은
'가끔 디지털에 지칠 때, 어떤 휴식 방법이 있을까요?' 입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고,
소박하지만 의미있는 아이디어들이 있다면 제안해주세요. 혹은 직접 자신의 경험을 트랙백 걸어주셔도 됩니다. (좋은 제안이나 후기 중 두 개를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가끔 디지털에 지칠 때, 어떤 휴식 방법이 있을까요?
TV, 핸펀, 싸이, 구글, 네비게이션, 닌텐도, 스타크래프트 ...
일상을 가득 메운 디지털 기기들. 우리의 삶을 편리하고 즐겁게 하는 유용한 수단이긴 하지만, 때론 그 공간에 지나치게 의존하다보면 바보가 된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지 않나요?
캐나다의 애드버스터(http://www.adbusters.org)라는 문화운동그룹은 몇년 전부터 4월 마지막 주를
TV 끄는 주간(Turn Off Week)으로 선포했는데요. 광고나 홈쇼핑을 통해 소비문화를 조장하고, 사람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들을 망각하게 만드는 TV 문화를 되짚어보자는 캠페인이었죠.
최근 들어서는 TV 끄는 주간이
디지털 해독 주간(Digital Detox Week)로 업그레이드되었는데요. 애드버스터 웹사이트의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디지털 해독 주간의 취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어요.
애드버스터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을 하자고 여러분에게 제안합니다. 그것은 바로 플러그 뽑기입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작별 인사를 합시다. TV와 아이폰, 엑스박스를 끕시다. 7일 동안 자연 그리고 여러분 주변 사람들에게 접속합시다. 그러면 마술같은 일이 내 삶 속으로 스며들어오는 것에 경탄하게 될 것입니다. 두려워 마세요. 변명거래를 찾지도 마세요. 일단 뛰어들어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세요.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관련된 여러 가지 컨텐츠도 함께 소개하고 있는데요.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구상에서 가장 정보화된 곳의 이야기(Stories from the Most Wired Place on Earth)'라는 제목의 짧은 다큐입니다. 미국 PBS의 대표적 시사다큐인 프론트라인이 1년 이상의 기간을 들여 야심차게 제작중인
<Digital Nation>의 일부가 될 영상이라네요. 여기서 말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정보화된 곳'은 바로 한국인데요. 이방인의 시선이어서 조금 오버가 있는 거 같긴 하지만, 외국에서 한국의 디지털 문화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잠깐 엿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 외에도, '내가 Mental Detox Week(디지털 해독 주간의 작년 제목입니다)에서 배운 10가지'라는 블로그 포스트, '구글은 우리를 바보로 만들까?'의 저자 니콜라스 카(Nicholas Carr)의 인터뷰, 사람들이 대개 하루에 8시간을 스크린 앞에서 보낸다는 뉴욕타임스 기사도 있어요.
뭐, 꼭 1주일 내내 모든 디지털 기기를 끊을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하루 정도 TV 대신 자연으로 나가보는 것도, 하루 정도 이메일 대신 편지를 쓰는 것도, 1주일 정도는 친구들 만날 때 게임 대신 다른 놀이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수많은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텐데요. 디지털 해독 주간을 즐기는 소박하지만 다양한 방법을 나누어주세요.
위키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이 페이지에 댓글로 제안해주시거나 트랙백을 남겨주실 수 있습니다. 그것도 곤란한 분들은 fairlife@action.or.kr로 메일 보내주세요.
TV, 핸펀, 싸이, 구글, 네비게이션, 닌텐도, 스타크래프트 ...
일상을 가득 메운 디지털 기기들. 우리의 삶을 편리하고 즐겁게 하는 유용한 수단이긴 하지만, 때론 그 공간에 지나치게 의존하다보면 바보가 된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지 않나요?
캐나다의 애드버스터(http://www.adbusters.org)라는 문화운동그룹은 몇년 전부터 4월 마지막 주를 TV 끄는 주간(Turn Off Week)으로 선포했는데요. 광고나 홈쇼핑을 통해 소비문화를 조장하고, 사람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들을 망각하게 만드는 TV 문화를 되짚어보자는 캠페인이었죠.
최근 들어서는 TV 끄는 주간이 디지털 해독 주간(Digital Detox Week)로 업그레이드되었는데요. 애드버스터 웹사이트의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디지털 해독 주간의 취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어요.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관련된 여러 가지 컨텐츠도 함께 소개하고 있는데요.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구상에서 가장 정보화된 곳의 이야기(Stories from the Most Wired Place on Earth)'라는 제목의 짧은 다큐입니다. 미국 PBS의 대표적 시사다큐인 프론트라인이 1년 이상의 기간을 들여 야심차게 제작중인 <Digital Nation>의 일부가 될 영상이라네요. 여기서 말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정보화된 곳'은 바로 한국인데요. 이방인의 시선이어서 조금 오버가 있는 거 같긴 하지만, 외국에서 한국의 디지털 문화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잠깐 엿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 외에도, '내가 Mental Detox Week(디지털 해독 주간의 작년 제목입니다)에서 배운 10가지'라는 블로그 포스트, '구글은 우리를 바보로 만들까?'의 저자 니콜라스 카(Nicholas Carr)의 인터뷰, 사람들이 대개 하루에 8시간을 스크린 앞에서 보낸다는 뉴욕타임스 기사도 있어요.
뭐, 꼭 1주일 내내 모든 디지털 기기를 끊을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하루 정도 TV 대신 자연으로 나가보는 것도, 하루 정도 이메일 대신 편지를 쓰는 것도, 1주일 정도는 친구들 만날 때 게임 대신 다른 놀이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수많은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텐데요. 디지털 해독 주간을 즐기는 소박하지만 다양한 방법을 나누어주세요.
위키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이 페이지에 댓글로 제안해주시거나 트랙백을 남겨주실 수 있습니다. 그것도 곤란한 분들은 fairlife@action.or.kr로 메일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