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이 파는 잡지 '빅이슈'를 아세요?

2009-04-22

'빅이슈'는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고 노숙인들에게 구걸 대신 잡지를 파는 일을 제공함으로서 합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으로 1991년 영국에서 창간된 잡지입니다. 노숙인들만이 이 잡지를 팔수 있고 판매금의 절반이상이 노숙인 판매자에게 돌아간다고 하는데요.  현재 일본, 남아프리카 공화국, 호주 등 전세계37개국에서 빅이슈와 뜻을 같이하는 잡지들이 발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올 10월경 '빅이슈 코리아' 가 창간될 예정인데요.
새로운 점은 '빅이슈 코리아'는 노숙인의 자활을 돕고자 하나 둘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 온라인 카페를 만들고, 사무실을 얻어 법인(㈜빅이슈코리아)를 설립했다는 겁니다.

이런 '빅이슈 코리아'가 2009년 4월 30일 6시에 문래동 빅이슈코리아 사무실에서 오픈식을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가 뜻을 같이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