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http://sopoong.net)이란 곳 알고 계세요? 사회혁신기업들을 지원하고 인큐베이팅하는 곳인데요. 거기서 달마다 사회혁신기업들을 만들고 있거나 만들려는 분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달모임이란 걸 한답니다.
얼마 전 소풍 식구 두 분이 함께하는 시민행동을 방문하셨다가 달모임을 소개해주셨는데요. 그러지 않아도 궁금했던지라 재빨리 참가 신청을 했어요. 장소 관계상 30명까지만 신청을 받는데,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이번 달에는 특히 참가신청이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달모임이 안착하고 있는 거 같아서 기쁜 마음과 못 가신 분들에게 죄송한 맘을 안고 찾아갔어요.
이번 달모임에서는 '빅이슈 코리아'를 준비하시는 최준영 선생님께서 발표를 해주셨는데요.
특히 반가웠던 것은 구완회 선생님이 설명해주신 빅이슈 코리아의 컨텐츠 방향이었어요. (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기억에
의존해서 표현해보면) 너무 진지하지는 않지만,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의 여성들이 일상에서 좀 더 대안적인 삶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페어라이프 캠페인이랑 같은 마음을 갖고 계신 거 같아요. 물론 페어라이프는
아직 그런 독자층을 설정하지는 않고 있지만, 앞으로 빅이슈 코리아로부터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거 같고, 때로는 페어라이프도
빅이슈 코리아에 조금 보탬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답니다.
발표가 끝나고는 참가자들이 서로서로 오가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는데요. 모두가 둘러앉아 같이 얘기를 나누는 (좀 딱딱한) 방식에만 익숙해있던 저로서는, 그렇게 자유로운 이야기 자리를 갑자기 경험하게 되니까 좀 어리버리했던 거 같아요. 사실 언제 대화에 동참해야 할 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대화하시는 분들 사이에 괜히 끼어서 대화를 끊어놓는 실례를 범하기도 하고, 적응이 잘 안되다보니 얘기도 잘 못하고, 결국 먼저 자리를 뜨기도 했지만..--;;
그 와중에도 좋은 분들을 많이 뵈어서 기뻤답니다. 시민행동을 초청해주신 소풍의 원낙연 님, 피스라디오 2차 캠페인에 관심을 보여주신 다음의 강현숙 님, 페어라이프에서도 얼마 전 찾아갔던 빈집 식구들, 예전에 시민행동 좋은기업팀에게도 도움을 주셨던 이로운몰 이경숙 님, 의료를 나눔으로써 평화를 실천하는 메디케어의 신상문 님. 에듀머니의 재무주치의 박종호 님. 박종호 님은 에듀머니가 나루에 가까운 합정동에 있다면서, 에듀머니의 점심 밥상에 초대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조만간 찾아뵈어야죠.
달모임만이 아니라 소풍의 사무실도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사실 페어라이프가 파티나 워크숍 같은 걸 준비할 때, 강남은 적당한 장소 찾기가 참 어려운 곳 중 하나였는데요. 소풍 사무실은 참 예쁘고도 편안한 곳이었어요. 압구정에서 이런 공간을 만날 수 있다니. 반갑고, 은근히 부럽기도 했다는.. 살짝 여쭤봤는데 근무시간 중에는 대여도 해주실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참가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고요. 다음 번에는 마음의 준비 잘 해서, 그리고 페어라이프 팀과 시민행동의 여러 식구들이 함께 찾아가보려고요.
얼마 전 소풍 식구 두 분이 함께하는 시민행동을 방문하셨다가 달모임을 소개해주셨는데요. 그러지 않아도 궁금했던지라 재빨리 참가 신청을 했어요. 장소 관계상 30명까지만 신청을 받는데,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이번 달에는 특히 참가신청이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달모임이 안착하고 있는 거 같아서 기쁜 마음과 못 가신 분들에게 죄송한 맘을 안고 찾아갔어요.
이번 달모임에서는 '빅이슈 코리아'를 준비하시는 최준영 선생님께서 발표를 해주셨는데요.
원클릭닷컴에서 소개한 빅이슈 이야기 ☞ http://www.oneclick.com/blog/210
발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 http://dalmoim.tistory.com/40
최광은 님의 후기 ☞ http://gwangeun.net/130046155870
특히 반가웠던 것은 구완회 선생님이 설명해주신 빅이슈 코리아의 컨텐츠 방향이었어요. (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기억에 의존해서 표현해보면) 너무 진지하지는 않지만,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의 여성들이 일상에서 좀 더 대안적인 삶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페어라이프 캠페인이랑 같은 마음을 갖고 계신 거 같아요. 물론 페어라이프는 아직 그런 독자층을 설정하지는 않고 있지만, 앞으로 빅이슈 코리아로부터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거 같고, 때로는 페어라이프도 빅이슈 코리아에 조금 보탬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답니다.
발표가 끝나고는 참가자들이 서로서로 오가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는데요. 모두가 둘러앉아 같이 얘기를 나누는 (좀 딱딱한) 방식에만 익숙해있던 저로서는, 그렇게 자유로운 이야기 자리를 갑자기 경험하게 되니까 좀 어리버리했던 거 같아요. 사실 언제 대화에 동참해야 할 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대화하시는 분들 사이에 괜히 끼어서 대화를 끊어놓는 실례를 범하기도 하고, 적응이 잘 안되다보니 얘기도 잘 못하고, 결국 먼저 자리를 뜨기도 했지만..--;;
그 와중에도 좋은 분들을 많이 뵈어서 기뻤답니다. 시민행동을 초청해주신 소풍의 원낙연 님, 피스라디오 2차 캠페인에 관심을 보여주신 다음의 강현숙 님, 페어라이프에서도 얼마 전 찾아갔던 빈집 식구들, 예전에 시민행동 좋은기업팀에게도 도움을 주셨던 이로운몰 이경숙 님, 의료를 나눔으로써 평화를 실천하는 메디케어의 신상문 님. 에듀머니의 재무주치의 박종호 님. 박종호 님은 에듀머니가 나루에 가까운 합정동에 있다면서, 에듀머니의 점심 밥상에 초대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조만간 찾아뵈어야죠.
달모임만이 아니라 소풍의 사무실도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사실 페어라이프가 파티나 워크숍 같은 걸 준비할 때, 강남은 적당한 장소 찾기가 참 어려운 곳 중 하나였는데요. 소풍 사무실은 참 예쁘고도 편안한 곳이었어요. 압구정에서 이런 공간을 만날 수 있다니. 반갑고, 은근히 부럽기도 했다는.. 살짝 여쭤봤는데 근무시간 중에는 대여도 해주실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참가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고요. 다음 번에는 마음의 준비 잘 해서, 그리고 페어라이프 팀과 시민행동의 여러 식구들이 함께 찾아가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