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9] 페어라이프 바캠프 후기......

2009-09-03
인터넷 자원봉사 커뮤니티 '열린이웃' 회원들과 함께 진행한 페어라이프 바캠프가 지난 8월29일 충무로에 위치한 떡볶이 카페 '딸깍발이'에서 열렸습니다.
아주 아담하고 이쁘죠?

당일 참석자들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 지 궁금증에 쌓여있었습니다.

참석자가 써주신 이쁜 팻말을 탁자위에 올려놓는 순간 바캠프는 시작되었습니다.

바캠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마치고 바로 실행에 들어갑니다. 사실 설명전에 이미 떡볶이 11인분을 해치운 상태랍니다. 단 7명이서 말이죠. 모임전에 회사일로 참석이 어려웠던 분들은 문자메시지와 전화통화로 미리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알려주셨습니다.아이디어를 짜내고 생각을 정리하느라 바쁜 참석자들.... 제가 머리 좀 아프게 했나봅니다. ㅜㅡ

열심히 생각의 조각들이 붙기 시작하고......

마지막 사진이 너무 흔들려서 중간에 찍은 사진을 올렸지만 마지막엔 거의 대부분의 칸이 메모지로 채워졌습니다. 오른쪽 한칸만 'KIN(이라 쓰고 즐이라고 읽죠)'로 누군가 채웠네요. 흠흠....

바캠프에 참여해주신 분들을 위해 1차 워크샵때 만들었던 천연비누를 포장해서 선물로 드렸습니다.
카페 사장님께도 인사도 드리고 비누를 하나 선물했더니 폴라로이드로 단체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감사감사~

그럼 이날 바캠프의 결과물은 어떠했을까요?

많은 내용들이 모였지만 기본적으로는 환경과 건강,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공정한 활동을 만들자는 것에 초점이 모여져 있습니다.

리폼과 같은 재활용부터 1인1텃밭만들기, 이웃과 식재료 공유를 통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과 공정한 데이트코스 만들기 등 재미난 아이디어들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하나씩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해보기 위해 좀 더 다양한 접근방법으로 도전해볼까 합니다.
페어라이프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팀블로그를 통해 공유하고 함께 시도해 보실 수 있습니다.
언제든 지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