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S를 아시나요??

2009-09-26

AIDS (Acquired Immune-Deficiency Syndrome) 후천성면역결핍증

: 체내의 세포면역 기능이 뚜렷하게 떨어져서 보통 사람에게서는 볼 수 없는 희귀한 각종 감염증이 발생하고, 이것이 전신에 퍼지는 질환.


저번주, 영어 단어를 외우다가 immune 라는 단어가 나와서 연관단어를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다.

에이즈는 아직 인간이 정복하지못한 병중의 하나로 알려져있다. 백신을 개발하면 또다시 변종되고 하는 사태가 계속되기도하고 완벽한 치료법 또한 개발하지 못한게 현실이고, 백신이 완치까지는 한계가있지만 지속적인 치료를 할 정도의 양은 너무 비싸 치료를 포기하는게 대부분의 실정이기도 하다.

AIDS와 관련해서 잠시 알아보자면, HIV에 감염되면 일부 감염자에서 수 주 후에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느끼지만, 대개는 에이즈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수년간 아무런 증상도 없이 정상인과 똑같은 생활을 하게 된다. 에이즈로 이행한 후에는 대개는 2-3년 후에 위중한 감염증으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HIV감염인과 에이즈환자의 차이를 잘 모르는데, HIV 감염인이란 몸 속에 에이즈바이러스(HIV)를 갖고 있는 사람을 말하며, 에이즈환자는 감염 후 면역체계가 파괴되어 2차적인 감염증이나 악성종양이 나타난 경우를 말한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감염 후 8-10년이 지나면 에이즈 환자로 이행하는 것으로 생각되나, 이는 성접촉에 의해서 감염된 경우이고, 수혈로 인해 감염된 경우에는 이기간이 더 짧아서 3-4년 후에 에이즈로 이행한다. 

에이즈 환자에서는 정상인에서 잘 나타나지 않는 여러 가지 곰팡이, 바이러스, 원충, 기생충 등에 의한 폐렴, 뇌염, 장염, 망막염 등이 발생하고, 최근에는 결핵, 특히 치료약제에 내성을 보이는 결핵이 잘 발생한다. 주폐포자충에 의한 폐렴, 거대세포바이러스 폐렴과 세균성폐렴, 캔디다구내염, 식도염, 크립토코커스 뇌막염, 톡소플라즈마 뇌염, 헤르페스바이러스, 직장궤양등 여러 가지 2차성 감염,기회감염성 질환이 합병되고 또한 카포시육종과 같은 피부암, 임파선암과 같은 악성종양이 나타나기도 하고, 일부에서는 에이즈바이러스가 뇌로 침입해서 두통, 경부강직등 뇌막염증상은 물론 지능저하, 우울증, 경련, 진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후기에는 기억장애, 전신쇠약이 발생하여 환자를 백치상태로 만들어 직장생활은 물론, 일상생활도 전혀 못하게 한다.

* 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

 

\ 감염경로

AIDS라고 하면 흔히 '동성연애자들이나 걸리는 더러운 병'으로 잘못 알고있다. 그 잘못된 상식을 하나하나 살펴 보자.

+ 성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 누구나 알고 있듯이 성접촉에 의해서 감염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동성 연애자나 변태 성욕자가 에이즈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은 그다지 새로운 일도 아니다.
그러나 평범한 가정주부 역시 제외될 수는 없다. 매춘여성을 만난 남편이 에이즈에 감염되고, 이것은 다시 아내를 감염자로 만들게 된다. 건전한 성생활만이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다.

(AIDS에 걸린 사람들중 이성간이 동성간보다 많다는 것을 그래프로 알수있다.)


+ 수혈에 의해서 감염된다.

   : 에이즈 바이러스는 감염되었어도 2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혈청 검사를 해도 양성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이때는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이렇게 한번 감염된 혈액은 시간이 흘러 다시 검사를 해본다 할지라도 다시 사람의 몸에 들어가기 전에는 항체를 형성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미 감염된 혈액이지만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혈액은 일정 시간 보관한다고 해서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없으며, 단지 수혈을 한 후에만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혈액을 수혈했을 때 에이즈에 감염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물론 요즘은 혈액을 가열 처리하는 등 특수 처리를 통해 혈액에 있는 에이즈 바이러스를 불활성화시키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수혈을 받아야 할 경우라면 수혈받을 혈액이 에이즈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함을 잊지 말도록.

(예전에 방송된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봄이의 경우에 해당한다.)


+ 주사기에 의해서도 감염된다.

   : 성접촉이나 수혈에 의한 감염 통로 외에 주사기를 통한 감염이 있다.
하나의 주사기를 여러 사람이 돌려가며 사용할 경우 그 중에 한명만 보균자가 있다고 해도 전체가 감염될 수 있는 것이다. 마약 이용자들 중에 감염자가 많은 것도 주사기를 돌려가며 여러 사람이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 어머니가 아이에게 감염시키기도 한다.

   : 면도날이나 주사기등 자칫 혈액이 묻을 수 있는 기구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침을 맞는다거나 문신을 하는 경우에도 소독이 된 것인지 확인하는 조심성이 필요하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귓볼을 뚫을 때 사용 기구에 대해 반드시 신경을 써야 한다.

(여성들이여! 싸다고 길거리의 아무곳에서나 귀를 뻥뻥 뚫지말란 말이다.)


+ 공기 감염은 되지 않는다.

   : 이상과 같은 감염 경로를 보면 에이즈 감염자는 결코 어떤 특별한 부류의 사람들로 한정될 수 없음을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에이즈다. 따라서 더 이상 에이즈를 특수한 누군가의 병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사람들은 아직까지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를 사회에서 완전히 격리시켜야 할 범죄자 취급을 한다.
이 때문에 에이즈 감염자들은 하나의 고통을 더 받게 되는 것이다.
에이즈 바이러스의 감염력은 아주 약해서 이플루엔자 등과는 달리 공기 감염이 되지 않으므로 에이즈 감염자를 대할 때 미리 피하거나 할 필요는 없다. 다만 점막 밑에 있는 세포가 바이러스를 잘 받아들이며 쉽게 증식하는 걸로 알려지고 있어 점막의 접촉만 피하면 된다.
(한마디로 무식하면 본인이나 타인이나 고생한다는 말이다.)


+ 목욕탕 감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 같은 그릇에 담긴 음식이나 같은 수저를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목욕탕에서도 마찬가지로 염려가 없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37°C에서 56°C에서 몇 초만 지나면 모두 죽는다는 것이다.
공공 화장실에서도 오물이 묻어있는 것에 접촉하지만 않아도 된다. 한마디로 감염자의 정액이나 혈액에 접촉하는 일만 피한다면 일상 생활에 아무런 염려가 없다. 혈액이나 정액에 접촉을 했다 하더라도 에이즈 바이러스가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것은 아니므로 상처 같은 것이 없다면 알코올로 소독해 주면 사멸된다.


+ 그 외 감염되지 않는 경우

   : 직장에서 감염자와 같이 근무, 수영장, 대중탕, 공중화장실, 변기 공용, 전철 손잡이
이발소, 미장원, 면도기구(소독을 해야 함), 병원(치과 등)의 의료기구(소독을 해야 함)
침술원의 바늘(소독을 해야 함), 악수, 재채기, 기침, 땀, 눈물, 침, 컵, 식기 함께 사용하기
맛사지, 벌레, 모기

- 출처 : 대한적십자사 에이즈강사

*더욱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분들을 위한 링크*

 대한에이즈예방협회 : http://www.aids.or.kr/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인천광역시지회 : http://www.icaids.org/

 대한 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 : http://aids.mymedi.net/



\ AIDS 관련 예방광고




 : 이 광고는 캐나다 퀘백주의 AIDS예방광고이다.
아무래도 동성연애자들이 많은 주다보니 관련 자료들이 많았다.


 
  
역시 AIDS의 가장 올바른 예방법은 건전하고 올바른 성생활인건가..
 
ps. 녹차가 에이즈 유발 치매를예방한다고 메디컬 투데이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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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써놓은 것을 약간 수정해서 올려요~
착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민하다가 사람들의 행동이나 인식변화또한 착한 라이프스타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요새 다시한번 에이즈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신종플루가 유행하면서 옆사람이 조금만 기침을 해도 슬금슬금 피하면서 인사도 너무나 간소화된 요즘.. 
그 병의 예방법을 잘 알아보고 괜한 오해나 과잉대처는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_^
저도 지하철에서 조금만 기침을해도 슬금슬금 피하는 사람들때문에 기분이 상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모두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래요~!

이러다가 다음편은 신종플루편이 될지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