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와 우리) 진행팀과 강사진을 소개해요.

2009-10-13
연속세미나 [소셜 네트워크와 우리]를 함께 이끌어갈 진행팀과 강사진을 소개합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미모를 소개할 비쥬얼 자료가 완비되지 않아 매우 주관적이고 단편적인 소개글에 몇몇 링크로 대신합니다. 이후 개인편이 준비되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괜찮습니다. :)

1. 진행팀

몇 달 전 일명 '수상한 모임'으로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때는 이렇게 엮일 날이 있을 줄 상상도 못했던 세 명입니다. 연속세미나 [소셜 네트워크와 우리]의 기본 기획과 섭외 등 준비과정을 함께 하고 있으며, 세미나가 시작되면 매 회 모더레이터이자 토론자로 함께 할 예정입니다.

이희욱
아사달이라고 부르는 게 더 익숙할 지 모릅니다. 블로터닷넷 기자이며, 블로그 우공이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어도비 맥스 2009' 취재차 LA 또는 나성으로 외유를 다녀오셨네요. 어쩌다 강남갈 일 있을 땐 참새 방앗간 들르듯 CCKorea 사무실을 꼭 들른다고 해요.

이창림 님 
도봉시민사회복지네트워크라는 매우 긴 이름의 지역 활동가입니다. 블로그 '기어라 물 흐르듯 아래로 를 운영합니다. 요즘 지역신문 '도봉N'을 만들며 동네에서 신나게 놀고 계시다는데요, 자전거, 등산, 여행, 보드게임을 즐기고 무엇보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멋진 젊은이(!)랍니다.

장상미
제 이름에 님자를 붙이려니 머쓱합니다. 주로 닉네임인 신비라고 불리지요. 'amy 또는 신비' 에피소드를 갖고 있습니다. 최근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최고실권자라고 하는 기획실장 자리에서 떨려나 '함께하는 시민학교'라는 유사품을 제조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2. 강사진

진행팀이 고심하면서 모신 훌륭한 강사님들입니다. 아마 서로들 이런저런 자리에서 한번쯤은 스쳐가셨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누구보다 바쁘실 분들이 빠짐없이 흔쾌히 수락해주셨다는 사실이 여전히 믿어지지 않는 일이로군요. 개인적으로 만나보니 대단한 열정의 소유자들이셨답니다. 

이성규 님
몽양부활이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져 있으시죠. '고민하고 토론하고 사랑하고'라는 제목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데요, 오마이뉴스 기자와 다음블로거뉴스 에디터를 거쳐 지금은 태터앤미디어에 둥지를 트셨습니다. 최근 <트위터 140자의 매직>이라는 명작을 내셨죠.^^

이정환 님
검색 좀 하신다는 분이라면 한번 쯤 방문해본 적 있을 법한 '이정환닷컴' 블로그의 운영자이십니다. 블로그에 담긴 다양한 관심사들 중에서도 특히 경제이슈와 연관된 글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최근에는 '다른 경제 0.1'을 드디어 저지르신 모양입니다.

정진호 님
블로그 'Art of Virtue'에 가장 최근 올라온 자료에 담긴 소개말은 이렇습니다. '야후!코리아에서 일해요. 새로운 것을 배워서 알려줘요. 고민도 해결해줘요.' 오는 10월 30일 Ignite Seoul 이란 희안한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하네요.

장근영 님
'지금 쓰고싶은 것은 데쓰노트 뿐'이라 쓰여진 싸이코 짱가의 쪽방 주인입니다. 한국청소년개발원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고, 시민행동 정보인권위원회 멤버인데다 최근 <심리학 오디세이>라는 따끈한 책도 내셨지요.

강현숙 님
혹자는 제니퍼라고도 부르더군요. CC Korea 활동가라는 것 외에는 더 이상의 정보는 밝힐 수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생의 급전환을 막 하신 분이기에 다소간 신비주의가 필요할 수 있달까요. 아, 어쩐지 이렇게 쓰면 혼날거 같음. :)

AS 안내

아마 위에 소개된 분들은 하나같이 소개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으실 것 같은데요, 네. 사실 노린 것 맞습니다. 이렇게 하면 저마다 '옛다, 미리 말 하지 그랬냐'하고 근사한 사진과 멋진 소개말을 보내주실 것 같아서요. 한번 기다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