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초콜릿, 착한 발렌타인데이만 있나?
이제 착한 화이트데이가 시작됩니다.
소박하고 느리지만 아름다운 삶,일상의 참신한 변화를 가꾸어가는‘여성환경연대’와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또 하나의 이야기를 함께 시작합니다.
제3세계 농민들에게 제 값을 주고 만들어진데다 유기농이라 몸에도 좋은 착한 초콜릿. 지난 발렌타인데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착한 초콜릿 열풍이 강하게 불었습니다. 많은 남자친구들, 남편들, 아빠들이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는 착한 초콜릿을 선물 받고 그녀들의 착한 마음에 깊이 감동받았을 것입니다. 그런 그녀들의 마음에 설탕덩어리 사탕바구니로 보답한다면?
‘여성환경연대’와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2009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동기획 - 화이트데이 다시쓰기 , 착한 화이트데이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속 깊은 남자친구들의 사탕 대신 면생리대/대안 화장품 워크숍>은 그녀들의 착한 마음에 어울리는 화이트데이 선물을 고민하는 남친들, 남편들, 아빠들에게 센스꽝! 개성꽝! 설탕짱! 사탕 대신 면생리대를 선물하자는 색다른 제안을 합니다.
왜 착한 그녀에게는 ‘면생리대’일까요?
다이옥신 같은 화학약품, 환경호르몬 생성 물질들이 담겨있는 일회용 생리대는 여성들의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뿐만 아니라 생산과정에서의 벌목, 폐기물 처리과정에서의 각종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구의 건강과 제3세계 사람들의 삶에도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면생리대는 그녀들의 건강과 환경을 지켜주는 센스 있는 선물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날이면 유독 힘들어하고 예민해지는 그녀들의 몸과 일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진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선물이기도 합니다. 특히 서투른 바느질이지만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직접 만들어준다면 더욱 감동적인 선물이 될 것입니다.
남성들이 만드는 대안 면생리대?
많은 남성들에게는 바느질이 두려움의 영역입니다. 하지만 면생리대를 만드는 과정이 아주 복잡한 과정은 아닙니다. 물론 처음부터 완벽하게 잘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다른 남성들과 함께 만들다보면 금새 익숙해질 것입니다.
또 아직도 남자들이 생리대 이야기를 하는 것을 어색해하는 사회 분위기도 남아 있습니다. 혹은 왜 굳이 생리대까지 남자가 만들어야 할까 하는 생각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들이 여성들의 생리 문제를 잘 이해하게 되면 그녀들의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그녀들이 살아가야 할 우리 사회의 건강까지 돌보는 일이기도 합니다.
‘달거리대 만들기’ 워크숍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한다. 이미 완경을 한 중년 여성부터 아직 초경을 시작하지 않은 초등학생,
여자친구의 손을 잡고 오는 남성들까지. 긴머리를 치렁치렁 늘어뜨린 조약골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이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생리로 인해 겪는 차별의 많은 부분은 여성들이 월경을 할 때 어떤 경험을 하는가에 대해 남자들이 전혀 모른다는 데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딸을 둔 아버지가 직접 만들어 초경을 맞는 딸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을 받은 적이 있어요. 어떤 남자분은 여자친구에게 만들어서 선물하고 싶은데 재료 좀 구해달라고도 했고요. 워크숍을 통해 처음으로 여자친구와 월경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게 됐고 전혀 몰랐던 여성들의 일상적 경험과 고통을 이해하게 됐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런 얘기를 한국 사회에선 해주지 않아요. 만약 관리자 입장에서 부하직원이 생리휴가를 쓰고 싶다거나 했을 때 인식의 차이는 분명히 드러나겠죠.”(조약골)
2008년 10월 6일자 경향신문 기사 중
대안생리대 운동을 개척한 단체 피자매연대(
http://bloodsister.or.kr) 를 만든 남자 활동가 조약돌, 중학생 남자 아이들에게 생리대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남자 선생님, 막 초경을 시작한 딸들에게 생리대를 만들어주는 아버지들, 대안생리대를 생산․판매하는 사업에 뛰어든 남자 사업가들까지 우리 사회에서 면생리대가 사회적으로 공감을 얻어온 과정 곳곳에서 많은 남성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왜 착한 그녀에게는 ‘대안화장품’일까요?
착한 그녀가 날마다 쓰는 화장품, 과연 안전한 것일까요? 수십종이 넘는 화장품의 홍수 속에서 화장품을 바른 그녀의 피부는 점점 건조해지고 더욱 노화된다는 사실, 그와 그녀들은 알고 있을까요?
작년 베이비파우더, 화장품에서 일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추출되었던 것처럼 화장품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습니다. 화장품에는 건강에 영향을 주는 유해화학물질들이 들어 있으며 이 중 50여 가지는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2008 년 10월 18일부터 식약청 주관으로 ‘전성분표시제’를 시행하면서, 이제 우리 피부에 맞거나, 잘 맞지 않는 성분을 가려가며 화장품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보존료, 방부제를 사용하는 화장품 보다 우리가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다면, 피부도 더 편안하고, 자연만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우리 안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사랑하는 그녀들을 위해, 착한 그녀들의 건강한 몸과 피부를 위해 대안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선물한다면 그는 그 누구보다 속 깊은 남친이 될 것입니다.
2010년 3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면생리대 워크샵: 서울 마포구 망원역 부근 민중의 집 / 오시는 길 상세보기 ☞ http://www.jinbohouse.net
천연화장품 워크샵: 서울 중랑구 망우역 부근 초록상상 / 오시는 길 상세보기 ☞ http://cafe.naver.com/ecomaul
참고자료)
잠깐, 화장품에는 어떤 유해물질이 들어 있을까요?
방부제
모든 시중 화장품에 들어가는 방부제로 통틀어 파라옥시안식향에스텔리라고 기입되기도 합니다.
이런 파라벤류는 피부트러블의 원인 1위로 손꼽히며 환경호르몬으로 의심받고 있는 물질이며, 2004년 영국에서의 연구 결과 파라벤 성분이 유방암 조직에서 발견되어 유방암의 원인으로도 의심받고 있습니다. 2005년 또 다른 외국 연구는 메칠파라벤이 함유된 화장품을 바르고 자외선을 쬐면 피부노화가 촉진된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계면활성제
계면활성제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샴푸, 비누, 각종 세정제, 치약, 일반 화장품 등에 사용됩니다. 물과 기름을 섞이게 하는 유화제로 사용되며, 이 물질은 세포막을 녹이는 등의 역할로 다른 독성 물질들이 피부 속으로의 흡수를 촉진합니다. 이로 인해 다른 화학물질들과 쉽게 반응하며,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으로 전이됩니다. 심장, 간, 폐, 뇌 등에 일정수준을 유지하며 체내에서 5일 정도 머무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습윤제
화장품의 유화제나 촉촉함을 주는 습윤제로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이는 화장품에 성분으로 표기되지 않는 아질산염이나 포름알데히드계 방부제인 이미다졸리닐우레아, 쿼터늄15, 디엠디엠히단토인 등과 결합하여 몸속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을 형성합니다.
프탈레이트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화학물질로, 화장품에 사용될 경우는 내용물에 향을 고정시켜주거나 광택을 내는 데 사용됩니다. 전체적으로 10가지 가량이 있는데 이 중 3가지(BBP, DEHP, DEP)는 환경호르몬 물질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입, 피부, 혈액, 호흡을 통해서 몸속으로 흡수되는데 남자들은 정자수의 감소, 정자의 건강 저하로 나타나며, 정자 자체의 DNA손상 등이 보고되며, 여성의 경우 자궁손상, 여성호르몬 과다분비로 인한 생식암 발병, 임신시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색소
천연이 아닌 인공에서 나온 색소는 그 자체가 발암물질일 수 있으며, 불순물이 들어가 암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인공타르색소에는 비소와 납 등의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향료
모든 인공향료는 석유추출물로 합성하여 만들어집니다. 인공향료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호흡곤란, 알레르기 반응, 민감 반응이 빈번히 보고되며, 특히 향료 중 유기용매인 톨루엔, 유독기체인 염화메틸 같은 독성물질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톨루엔의 경우 건강한 사람도 천식을 유발하거나 천식환자에게 발작을 일으키는 물질로, 신경독성 및 생식독성도 함께 의심받고 있습니다.
이 워크숍을 함께 준비하는
여성환경연대 (http://ecofem.or.kr)는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녹색 사회, 작고 소박한 일상으로부터 실천가능한 녹색 대안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캔들나이트 캠페인을 시작으로, 소비 사회의 대안으로서의 희망무역(fair trade), 재활용, 환경친화적인 각종 생활용품의 핸드메이드 워크샵 등 문명의 속도를 성찰하고 자연과 사회, 가족, 이웃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해가는 운동과 더불어 환경오염이 여성의 몸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대안을 만들어가는 활동으로 시민의 일상을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
http://action.or.kr)은
개인과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공익적인 시민단체입니다. 시민행동은 지난 2006년 대안생활백서 캠페인을 시작으로 개인 및 가정 경제, 건강, 인간관계 및 여가와 문화 등 일상 생활 전반에서 개인과 사회, 지구가 함께 행복해지는 착한 라이프스타일 - Fair Life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착한 화이트데이가 시작됩니다.
소박하고 느리지만 아름다운 삶,
일상의 참신한 변화를 가꾸어가는
‘여성환경연대’와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또 하나의 이야기를 함께 시작합니다.
제3세계 농민들에게 제 값을 주고 만들어진데다 유기농이라 몸에도 좋은 착한 초콜릿. 지난 발렌타인데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착한 초콜릿 열풍이 강하게 불었습니다. 많은 남자친구들, 남편들, 아빠들이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는 착한 초콜릿을 선물 받고 그녀들의 착한 마음에 깊이 감동받았을 것입니다. 그런 그녀들의 마음에 설탕덩어리 사탕바구니로 보답한다면?
‘여성환경연대’와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2009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동기획 - 화이트데이 다시쓰기 , 착한 화이트데이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속 깊은 남자친구들의 사탕 대신 면생리대/대안 화장품 워크숍>은 그녀들의 착한 마음에 어울리는 화이트데이 선물을 고민하는 남친들, 남편들, 아빠들에게 센스꽝! 개성꽝! 설탕짱! 사탕 대신 면생리대를 선물하자는 색다른 제안을 합니다.
왜 착한 그녀에게는 ‘면생리대’일까요?
다이옥신 같은 화학약품, 환경호르몬 생성 물질들이 담겨있는 일회용 생리대는 여성들의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뿐만 아니라 생산과정에서의 벌목, 폐기물 처리과정에서의 각종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구의 건강과 제3세계 사람들의 삶에도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면생리대는 그녀들의 건강과 환경을 지켜주는 센스 있는 선물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날이면 유독 힘들어하고 예민해지는 그녀들의 몸과 일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진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선물이기도 합니다. 특히 서투른 바느질이지만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직접 만들어준다면 더욱 감동적인 선물이 될 것입니다.
남성들이 만드는 대안 면생리대?
많은 남성들에게는 바느질이 두려움의 영역입니다. 하지만 면생리대를 만드는 과정이 아주 복잡한 과정은 아닙니다. 물론 처음부터 완벽하게 잘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다른 남성들과 함께 만들다보면 금새 익숙해질 것입니다.
또 아직도 남자들이 생리대 이야기를 하는 것을 어색해하는 사회 분위기도 남아 있습니다. 혹은 왜 굳이 생리대까지 남자가 만들어야 할까 하는 생각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들이 여성들의 생리 문제를 잘 이해하게 되면 그녀들의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그녀들이 살아가야 할 우리 사회의 건강까지 돌보는 일이기도 합니다.
“딸을 둔 아버지가 직접 만들어 초경을 맞는 딸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을 받은 적이 있어요. 어떤 남자분은 여자친구에게 만들어서 선물하고 싶은데 재료 좀 구해달라고도 했고요. 워크숍을 통해 처음으로 여자친구와 월경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게 됐고 전혀 몰랐던 여성들의 일상적 경험과 고통을 이해하게 됐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런 얘기를 한국 사회에선 해주지 않아요. 만약 관리자 입장에서 부하직원이 생리휴가를 쓰고 싶다거나 했을 때 인식의 차이는 분명히 드러나겠죠.”(조약골)
2008년 10월 6일자 경향신문 기사 중
대안생리대 운동을 개척한 단체 피자매연대(http://bloodsister.or.kr) 를 만든 남자 활동가 조약돌, 중학생 남자 아이들에게 생리대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남자 선생님, 막 초경을 시작한 딸들에게 생리대를 만들어주는 아버지들, 대안생리대를 생산․판매하는 사업에 뛰어든 남자 사업가들까지 우리 사회에서 면생리대가 사회적으로 공감을 얻어온 과정 곳곳에서 많은 남성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왜 착한 그녀에게는 ‘대안화장품’일까요?
착한 그녀가 날마다 쓰는 화장품, 과연 안전한 것일까요? 수십종이 넘는 화장품의 홍수 속에서 화장품을 바른 그녀의 피부는 점점 건조해지고 더욱 노화된다는 사실, 그와 그녀들은 알고 있을까요?
작년 베이비파우더, 화장품에서 일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추출되었던 것처럼 화장품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습니다. 화장품에는 건강에 영향을 주는 유해화학물질들이 들어 있으며 이 중 50여 가지는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2008 년 10월 18일부터 식약청 주관으로 ‘전성분표시제’를 시행하면서, 이제 우리 피부에 맞거나, 잘 맞지 않는 성분을 가려가며 화장품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보존료, 방부제를 사용하는 화장품 보다 우리가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다면, 피부도 더 편안하고, 자연만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우리 안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사랑하는 그녀들을 위해, 착한 그녀들의 건강한 몸과 피부를 위해 대안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선물한다면 그는 그 누구보다 속 깊은 남친이 될 것입니다.
2010년 3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면생리대 워크샵: 서울 마포구 망원역 부근 민중의 집 / 오시는 길 상세보기 ☞ http://www.jinbohouse.net
천연화장품 워크샵: 서울 중랑구 망우역 부근 초록상상 / 오시는 길 상세보기 ☞ http://cafe.naver.com/ecomaul
잠깐, 화장품에는 어떤 유해물질이 들어 있을까요?
방부제
모든 시중 화장품에 들어가는 방부제로 통틀어 파라옥시안식향에스텔리라고 기입되기도 합니다.
이런 파라벤류는 피부트러블의 원인 1위로 손꼽히며 환경호르몬으로 의심받고 있는 물질이며, 2004년 영국에서의 연구 결과 파라벤 성분이 유방암 조직에서 발견되어 유방암의 원인으로도 의심받고 있습니다. 2005년 또 다른 외국 연구는 메칠파라벤이 함유된 화장품을 바르고 자외선을 쬐면 피부노화가 촉진된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계면활성제
계면활성제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샴푸, 비누, 각종 세정제, 치약, 일반 화장품 등에 사용됩니다. 물과 기름을 섞이게 하는 유화제로 사용되며, 이 물질은 세포막을 녹이는 등의 역할로 다른 독성 물질들이 피부 속으로의 흡수를 촉진합니다. 이로 인해 다른 화학물질들과 쉽게 반응하며,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으로 전이됩니다. 심장, 간, 폐, 뇌 등에 일정수준을 유지하며 체내에서 5일 정도 머무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습윤제
화장품의 유화제나 촉촉함을 주는 습윤제로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이는 화장품에 성분으로 표기되지 않는 아질산염이나 포름알데히드계 방부제인 이미다졸리닐우레아, 쿼터늄15, 디엠디엠히단토인 등과 결합하여 몸속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을 형성합니다.
프탈레이트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화학물질로, 화장품에 사용될 경우는 내용물에 향을 고정시켜주거나 광택을 내는 데 사용됩니다. 전체적으로 10가지 가량이 있는데 이 중 3가지(BBP, DEHP, DEP)는 환경호르몬 물질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입, 피부, 혈액, 호흡을 통해서 몸속으로 흡수되는데 남자들은 정자수의 감소, 정자의 건강 저하로 나타나며, 정자 자체의 DNA손상 등이 보고되며, 여성의 경우 자궁손상, 여성호르몬 과다분비로 인한 생식암 발병, 임신시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색소
천연이 아닌 인공에서 나온 색소는 그 자체가 발암물질일 수 있으며, 불순물이 들어가 암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인공타르색소에는 비소와 납 등의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향료
모든 인공향료는 석유추출물로 합성하여 만들어집니다. 인공향료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호흡곤란, 알레르기 반응, 민감 반응이 빈번히 보고되며, 특히 향료 중 유기용매인 톨루엔, 유독기체인 염화메틸 같은 독성물질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톨루엔의 경우 건강한 사람도 천식을 유발하거나 천식환자에게 발작을 일으키는 물질로, 신경독성 및 생식독성도 함께 의심받고 있습니다.
여성환경연대 (http://ecofem.or.kr)는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녹색 사회, 작고 소박한 일상으로부터 실천가능한 녹색 대안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캔들나이트 캠페인을 시작으로, 소비 사회의 대안으로서의 희망무역(fair trade), 재활용, 환경친화적인 각종 생활용품의 핸드메이드 워크샵 등 문명의 속도를 성찰하고 자연과 사회, 가족, 이웃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해가는 운동과 더불어 환경오염이 여성의 몸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대안을 만들어가는 활동으로 시민의 일상을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http://action.or.kr)은
개인과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공익적인 시민단체입니다. 시민행동은 지난 2006년 대안생활백서 캠페인을 시작으로 개인 및 가정 경제, 건강, 인간관계 및 여가와 문화 등 일상 생활 전반에서 개인과 사회, 지구가 함께 행복해지는 착한 라이프스타일 - Fair Life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