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조직의 비전과 미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요” - 신입 활동가 박배민

2023-03-14


안녕하세요! 약자가 억울한 대우를 받지 않는 세상을 꿈꾸는,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신입 활동가 박배민입니다.


저는 학교 밖에서 청소년 활동을 하며 시민사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편견섞인 시선을 개선하려고 마음이 이끌리는 대로 활동을 하다 보니 어느새 '활동가'라고 불리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청년수당 정책의 매니저와 도봉청년네트워크 사무국에서 운영 매니저로 일 하며 청년 활동 경험을 쌓았습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성동구에서 주민자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기획하고, 지원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에서는 홍보를 담당하게 됐습니다. 회원 활동 운영, 홈페이지&SNS 채널 관리, 뉴스 레터 운영 등을 통해 우리 단체의 소중한 활동을 잘 다듬어 많은 분들에게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다양해진 소통 채널을 통해 더 많은 시민, 회원 분들을 만나 뵐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이전의 경험에서는 주민,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이들이 정책참여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한걸음 더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표였습니다. 이번에는 단체의 홍보 업무를 통해 비영리 마케팅, 회원 활동, 모금 등의 영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평소 시민 활동의 임팩트와 성과 측정, 새로운 조직 문화, 시민사회의 확장성 등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터라 이 고민들을 새로운 직무에 잘 녹여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배민 활동가 Ⓒ본인 제공


저는 몸 담고 있는 조직의 비전과 미션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활동가입니다. 이 부분이 실무적인 것을 익히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의 목표와 방향성을 이해함으로써, 이것들을 제 가치관과 연결시킬 수 있고, 단체가 나아가려는 방향과 제 활동의 방향이 일치시킬 수 있다면 나를 위한 일이 단체를 위한 일이고, 단체를 위한 일이 곧 나를 위한 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에 몸 담은 지 이제 갓 한 달을 넘겼지만, 단체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고 실현할 수 있는 활동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활동을 위한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마음을 담아 활동가 박배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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