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회견]총체적 실패작, 한강버스 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공동 기자회견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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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6일 11시, 서울시청 앞에서 함께하는 시민행동을 비롯한 '한강버스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노동·시민사회단체·정당'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한강버스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주요 공약 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인 '한강 버스'사업은 한강의 물길을 이용하여 서울시의 과밀화 된 출퇴근 교통수요를 분담하기 위한 '대중교통'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으로는 마곡~잠실 구간을 50~75분내로 이동하는 수상 교통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이크루즈와 SH공사가 운영을 위한 ㈜한강버스를 설립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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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 서울환경연합 제공>

그러나 시범 운행 결과 마곡~잠실 구간 소요 시간은 127분으로 예상되었으며, 운행 예정인 급행의 경우에도 82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출퇴근 대중교통수단으로 보기에는 기존 교통수단과 차별점을 가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사업은 사업준비기간 확대로 인한 소요예산 증가, 민간회사인 ㈜이크루즈의 분담금 추가 납입 거부, SH공사의 재정 부담, 선박건조업체 선정의 의혹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많은 우려와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강버스 사업이 문제가 많았던 것은 애초에 시민사회에서 지적한 부분이었으며, 서울시의회에서도 매해 예산검토시기에 사업 추진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우려를 보내왔습니다.함께하는 시민행동에서도 '제40회 밑빠진 독상'으로  본 사업에 수여하며 이 문제를 지적한 바가 있습니다. 정식 운행을 앞두고 발생하고 있는 문제는 이미 예견된 것이었음에도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은 이에 대해 어떠한 대책과 개선을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제40회 밑빠진 독상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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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 서울환경연합 제공>


함께하는 시민행동을 비롯한 시민사회는 서울시 한강버스 사업에 관한 면밀한 모니터링 및 문제제기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1,700억 원이 넘는 서울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회원분들과 시민분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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