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씨티-경희 NGO 인턴십 19기로 함께하는 시민행동과 8주간 함께한 전중환입니다.
8주 간의 활동을 마친 소감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8주라는 시간 동안 시민행동의 계신 선배님들께 정말 많은 걸 배웠는데, 이 배움을 이제 매일 얻어갈 수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동료 인턴 민지님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인턴 기간을 정말 알차게 보냈는데, 끝날 때가 다가오니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하지만 얻거나 깨달은 게 많아서 기쁜 마음으로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이신가요?
식사를 하면서 선배님들과 대화를 나눴던 여러 순간들이 기억에 가장 남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도 다른 사람들이 모여, 일상적인 대화부터 사회 문제에 대한 대화까지 부담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게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대화를 나눠도 웃을 수 있었던 게 아직까지도 인상 깊은 부분입니다. 어렵고 민감한 주제로 대화해도 웃으며 마무리하시던 선배님들을 통해 많은 걸 배웠습니다.
뉴스브리핑 시간을 거의 매일 가졌는데, 어떠셨나요?
예산 관련 뉴스로 시작해서 이후에는 관심있던 주제들의 뉴스를 모두 가져갔습니다. 정남진 사무처장님과 1시간 30분 동안 궁금한 걸 모두 질문하고, 사회 이슈를 균형있게 그리고 깊게 바라보는 방법을 열심히 배웠습니다. 이 시간을 가지면서 더욱 겸손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사회를 너무 좁게 바라보고 있단 걸 깨달았거든요. 매일 오전마다 저희에게 깨달음을 선물해주신 사무처장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다음 인턴분들도 꼭 이 활동을 했음 좋겠네요 ㅎㅎ
보고서를 작성하는 활동은 어떠셨나요?
고등학생 시절부터 관심있던 주제인 속초시의 관광지 개발에 대해 작성(보고서 보기)했습니다. 지자체와 지방의회, 주민참여와 관련한 활동들을 많이 해오신 시민행동의 선배님들께 질문하고 의견을 참고한 덕분에 보고서에 많은 걸 담을 수 있었습니다. 보고서 작성에 욕심이 있어서 인턴이 끝나던 날까지 열심히 고민하며 마무리했는데, 부족한 글이겠지만 고민의 흔적과 제가 성장한 게 느껴지는 보고서가 완성되어서 넘 기쁘네요. 바쁘신 와중에도 일상에서 묵묵히 저희를 도와주신 시민행동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음 인턴분들께 남기실 말이 있나요?
고민이 되거나 궁금한 점들에 대해 언제든 선배님들께 맘껏 질문했음 좋겠습니다. 이십대의 우리들에게 필요한 대답을 해주시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저는 시민행동 다이어리도 적었는데, 날마다 깨달은거나 고민되는 것들을 적는 겁니다. 8주 간 적은 것들을 보면 본인이 얼만큼 성장했는지 느낄 수 있어서 정말 강추입니다!
마지막으로 회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잠시 머물렀던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단단하고 곧은 시선으로 사회의 단면을 바라보고, 용기있게 행동해나가는 단체입니다. 더욱 많은 분들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시민행동과 함께하셨음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사회의 어두운 곳들을 밝게 비출 함께하는 시민행동에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씨티-경희 NGO 인턴십 19기로 함께하는 시민행동과 8주간 함께한 박민지입니다.
8주 간의 활동을 마친 소감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굉장히 알찬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단체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모든 인턴십 과정을 마치게 되었네요. 인턴은 처음이라 초반엔 긴장했지만, 점차 단체와 업무 활동이 익숙해지고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인턴십을 통해 소중한 인맥도 쌓았고, 앞으로의 도전에 더욱 준비된 모습으로 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이신가요?
‘시민사회단체 신년 차담회’에 참여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혼란스러운 시국 속에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연대하는 활동가들을 직접 뵐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인턴 활동가로 소개되어 다양한 덕담과 시민사회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활동가의 ‘열정’과 ‘헌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저에게도 사회복지 현장에서 느꼈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 것 같습니다.
뉴스브리핑 시간을 거의 매일 가졌는데, 어떠셨나요?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예산 관련 뉴스를 찾아보는 편이 아니어서 처음에는 어떤 뉴스를 가져가야 할지 고민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적응하면서 다음에는 어떤 기사를 가져가야 할지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편향된 시각을 피하고 다양한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시야가 확대된 것 같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정책과 정치에 대해 올바르게 보는 힘이 길러졌습니다. 아침마다 유익한 시간을 선물해주신 사무처장님과 중환 인턴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보고서를 작성하는 활동은 어떠셨나요?
뉴스브리핑 시간에 가져갔던 ‘디지털배움터’ 사업에 대해 더 알고 싶어 관련 운영 현황 분석 보고서를 작성(보고서 보기)했습니다. 직접 지자체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정보공개 청구를 하고, 현장 강사님과 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모아 작성한 보고서여서 더욱 뿌듯함을 느꼈습니다.ㅎ
처음에는 자료를 찾는 데 어디서 찾아야 할지 막막했지만, 많은 선배님이 도움을 주셨어요. 또한,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잘 전달되지 않았던 부분도 인턴 동기의 도움 덕분에 잘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분들의 도움이 들어간 저의 보고서가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된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다음 인턴분들께 남기실 말이 있나요?
예산뿐만 아니라 복지, 정책, 정치 등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한 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시야를 확장하고 싶다면 ‘함께하는 시민행동’으로 오세요! 선배님들께 고민이나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여쭤보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인생 선배로서 많은 조언도 주시니, 그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경험한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시민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기울이는 곳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단체의 활동을 확인하고, 의견이나 질문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여러분의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전중환 인턴의 마지막 인사>
<박민지 인턴의 마지막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