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3년 5월 14일 10시 ~ 12시 30분
- 장소 : 어반플랜트 합정점
- 강사 : 신동주 (건국대 경제학 박사)
- 내용 : 제4장 상품과 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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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박배민 활동가입니다 :)
지난 주말, 회원 활동 일환으로 '자본론 읽기 - 1차 모임'이 어반플랜트 합정점 카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모임에 참여해주신 분은 네 분이셨어요. 사실 모임을 준비하면서도 ‘한 분도 안 오면 어떡하지’ 라고 걱정 했었는데, 제 걱정은 기분 좋게 날아가버렸어요😄
모임이 진행된 카페는 식물이 가득한 곳이었어요. 덕분에 상쾌한 느낌과 초록초록한 분위기로 기분을 맑게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 주인 분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향긋한 커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함께 읽을 부분은 <자본론 함께 읽기(박승호)>의 제4장 '상품과 화폐'였습니다. 상품, 화폐는 자본론의 시작을 알리는 부분으로써, 우리가 자본주의의 본질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개념인데요. 보다 깊이 있는 모임이 되기 위해 건국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하신 신동주 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동주 님이 충실하게 설명해주셔서 다음 회차에서도 동주 선생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친해져요!
모임은 크게 세 덩어리로 진행했습니다. 우선 첫 만남인만큼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참여자들은 각자의 이름과 오늘의 컨디션을 공유하며, <자본론>을 읽으려는 이유와 모임에 참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하셨어요. 참여자 분들은 영리에서 일 하시는 분, 비영리에서 활동하시는 분, 또 그 사이에서 오가는 분까지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계셨어요. 각자만의 배경과 참가 이유가 있어서, 다양한 시각이 기대되고 있어요.
Book Talk 1 - 책 만나기 (책을 읽고 난 후)
첫 번째 북 토크에서는 본격적으로 책 읽기에 들어가기 전, 책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일 경험을 나누며 자본론에 대한 시각과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사람마다 경험이 다르고, 각자가 느낀 '노동'과 '일', '근로'의 의미가 서로 다른 것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자신의 일 경험을 나누며 우리는 자본가와 노동자를 절대 악과 절대 선으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참여자 중 한 분은 ‘자기 이야기로 시작해서 편하게 말을 꺼낼 수 있어 좋았다. 책을 못 읽고 가서 부담이 되었는데 내 경험으로 시작하니 말하기 쉬웠다.’라고 소중한 소감을 남겨주셨어요.
책 리뷰하기
첫 번째 북 토크가 끝난 후에는 동주 선생님이 간단히 설명해주는 시간이었어요. 상품을 구성하는 두 요소,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중심으로 마르크스가 말 하는 ‘상품’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었어요. 특히 마르크스의 주장에서는 실제로 투입된 노동의 양을 측정하는 것보다 ‘사회적 노동’이 중요하다는 게 기억에 남아요.
Book Talk 2 - 책 깊이 보기 (내용 토의하기)
두 번째 북 토크에서는 ‘상품’의 정의와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라는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상품'과 마르크스의 '상품' 개념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며, 나와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모두가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존중하며 서로를 듣고, 이해하려 노력한 것이다. 또한 참여자 분들의 학습 의욕이 상당하는 거였어요. 신동주 선생님의 청문회를 방불케할만큼 열띤 질문이 너무 멋졌습니다.
마무리
마지막에 오늘 모임에 대한 짧은 소감을 나누었어요. 한 참여자 분의 마무리 소감을 남기며 이번 후기는 줄이겠습니다.
“이번에는 책을 제대로 읽지 못 해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다음번에는 책을 읽어오겠습니다!(다짐!) + 제가 옛날에 자본론을 이해하지 못 했던 이유를 오늘 그대로 다시 느낀 것 같아요.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 다음 모임 스케치에서 뵈어요!
안녕하세요,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박배민 활동가입니다 :)
지난 주말, 회원 활동 일환으로 '자본론 읽기 - 1차 모임'이 어반플랜트 합정점 카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모임에 참여해주신 분은 네 분이셨어요. 사실 모임을 준비하면서도 ‘한 분도 안 오면 어떡하지’ 라고 걱정 했었는데, 제 걱정은 기분 좋게 날아가버렸어요😄
모임이 진행된 카페는 식물이 가득한 곳이었어요. 덕분에 상쾌한 느낌과 초록초록한 분위기로 기분을 맑게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 주인 분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향긋한 커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함께 읽을 부분은 <자본론 함께 읽기(박승호)>의 제4장 '상품과 화폐'였습니다. 상품, 화폐는 자본론의 시작을 알리는 부분으로써, 우리가 자본주의의 본질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개념인데요. 보다 깊이 있는 모임이 되기 위해 건국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하신 신동주 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동주 님이 충실하게 설명해주셔서 다음 회차에서도 동주 선생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친해져요!
모임은 크게 세 덩어리로 진행했습니다. 우선 첫 만남인만큼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참여자들은 각자의 이름과 오늘의 컨디션을 공유하며, <자본론>을 읽으려는 이유와 모임에 참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하셨어요. 참여자 분들은 영리에서 일 하시는 분, 비영리에서 활동하시는 분, 또 그 사이에서 오가는 분까지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계셨어요. 각자만의 배경과 참가 이유가 있어서, 다양한 시각이 기대되고 있어요.
Book Talk 1 - 책 만나기 (책을 읽고 난 후)
첫 번째 북 토크에서는 본격적으로 책 읽기에 들어가기 전, 책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일 경험을 나누며 자본론에 대한 시각과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사람마다 경험이 다르고, 각자가 느낀 '노동'과 '일', '근로'의 의미가 서로 다른 것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자신의 일 경험을 나누며 우리는 자본가와 노동자를 절대 악과 절대 선으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참여자 중 한 분은 ‘자기 이야기로 시작해서 편하게 말을 꺼낼 수 있어 좋았다. 책을 못 읽고 가서 부담이 되었는데 내 경험으로 시작하니 말하기 쉬웠다.’라고 소중한 소감을 남겨주셨어요.
책 리뷰하기
첫 번째 북 토크가 끝난 후에는 동주 선생님이 간단히 설명해주는 시간이었어요. 상품을 구성하는 두 요소,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중심으로 마르크스가 말 하는 ‘상품’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었어요. 특히 마르크스의 주장에서는 실제로 투입된 노동의 양을 측정하는 것보다 ‘사회적 노동’이 중요하다는 게 기억에 남아요.
Book Talk 2 - 책 깊이 보기 (내용 토의하기)
두 번째 북 토크에서는 ‘상품’의 정의와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라는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상품'과 마르크스의 '상품' 개념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며, 나와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모두가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존중하며 서로를 듣고, 이해하려 노력한 것이다. 또한 참여자 분들의 학습 의욕이 상당하는 거였어요. 신동주 선생님의 청문회를 방불케할만큼 열띤 질문이 너무 멋졌습니다.
마무리
마지막에 오늘 모임에 대한 짧은 소감을 나누었어요. 한 참여자 분의 마무리 소감을 남기며 이번 후기는 줄이겠습니다.
“이번에는 책을 제대로 읽지 못 해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다음번에는 책을 읽어오겠습니다!(다짐!) + 제가 옛날에 자본론을 이해하지 못 했던 이유를 오늘 그대로 다시 느낀 것 같아요.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 다음 모임 스케치에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