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발간][신간 소식] 위기의 삼성과 한국 사회의 선택

2014-11-05

 

 

연초 여러 단체들과 함께 했던 연속토론회 <다시 삼성을 묻는다>에 발표되었던 원고들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위기의 삼성과 한국 사회의 선택>.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공동 기획으로 참여하였고, 김주일 대표님과 좋은기업센터의 이승협, 류정민 전문위원, 신태중 국장, 그리고 전승우 전 운영위원과 박준우 사무처장 등 시민행동의 임원과 상근활동가들이 대거 필진으로 참여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클릭 ☞ 책 정보 바로가기 

 

 아래는 출판사의 책 소개 중 시민행동의 회원 여러분이 참여하신 부분들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제2부┃삼성의 무노조 경영 방침과 노동 인권 유린

삼성 재벌의 무노조 경영 방침이 생산 현장에서 어떻게 관철되며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분석한다. 삼성 재벌의 무노조 경영 방침은 철저한 노동자 감시와 억압적 노동 통제 방식과 함께 추진되고 있으며, 그 결과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은 유린되고 노동관계법 조항들은 무시되며 노동자들은 열악한 노동조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상에 주목한다.

4장 조돈문의 “삼성의 노동 통제와 노동자 조직화”는 복수노조 합법화와 민주 노조 결성이라는 변화된 조건 속에서 삼성이 무노조 경영 방침을 고수하는지, 무노조 경영 방침을 고수한다면 이를 관철하기 위해 어떤 노동 통제 전략을 구사하는지, 노동 통제 전략은 어떤 점에서 연속성을 보이고 어떤 점에서 변화를 보이는지를 분석한다.

6장 류성민의 “삼성의 성과주의 임금, 문제는 없는가?”는 삼성그룹의 성과주의에 기반을 둔 높은 임금수준의 이면에 숨겨진 두 가지의 문제점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개된 자료를 통해 심층적으로 살펴본다.

제3부┃삼성의 사회적 책임

삼성그룹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삼성그룹이 협력 업체와 지역사회 등 주요 이해 당사자들에 기여하고 납세자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를 검토하는 한편,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지속가능보고서』는 계열사들의 사회적 책임 경영 실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도 검토한다.

8장 김주일의 “삼성의 하도급, 상생인가, 기생인가?”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협력 업체와의 관계를 분석한다.

11장 이승협ㆍ신태중의 “삼성의 『지속가능보고서』, 이대로 좋은가”는 삼성전자와 삼성SDI를 근간으로 하여 삼성그룹 계열사가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를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제4부┃삼성의 사회적 지배력

날로 강화되는 우리 사회에 대한 삼성의 지배력을 분석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법조계에 대한 삼성의 지배와 엑스파일 사건을 검토하는 한편, 자금력과 광고를 매개로 삼성이 언론을 통제하고 지배 담론의 변화를 주도하는 메커니즘을 분석한다.

15장 전승우ㆍ지주형ㆍ박준우의 “삼성 광고의 변천으로 살펴본 한국 사회 지배 담론의 변화”는 삼성의 텔레비전 광고를 분석해 한국의 사회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다시 한국 사회에 대한 삼성의 이데올로기적 개입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