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난민의 날 기념 캠페인 <거울아 거울아, 난민이 누구니?>

2012-06-20

 

 

 

백설공주도 난민이다? 

낯설기만 한 존재, 난민. 하지만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도, 대한민국 민주화에 큰 공헌을 한 김대중 대통령도, 그리고 어린 시절 우리의 로망이었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들도 난민이었다.

 

3926 vs 260, 38 vs 10

한국에는 현재 2012년 기준 3926명의 난민신청자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난민신청자들 중 난민의 지위를 인정받은 사람들은 260명으로 10%가 채 되지 않는다. 세계 평균 난민 인정비율이 38%인 것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숫자이다.

 

세계 난민의 날 기념 캠페인 <거울아 거울아, 난민이 누구니?> 

6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입니다. 이 날은 난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난민 보호를 촉구하기 위해 UN에서 제정한 날입니다. 난민의 날을 기념하여 난민의 삶을 상징하는 전형적인 동화인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를 테마로 하는 가두 퍼레이드가 진행됩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을 비롯하여, 버마 및 메솟 난민 지역 아동들을 지원하는 단체인 따비에, 국제교류 대학생 단체 Youth CLIP 등 여러 단체들과 함께, 오는 6월 23일(토) 오후 2시~4시 서울 종로 일대에서 캠페인 <거울아 거울아 난민이 누구니?>를 개최합니다.

 

일시 : 2012년 6월 23일(토) 오후 2~4시

 장소 : 서울 종로 일대 (안국동 로터리 – 광교 – 청계광장 – 광화문광장 등을 순회)

 주요 프로그램

  •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의상을 입은 청소년, 대학생들의 가두 퍼레이드
  • 전체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플래시몹
  • 다문화극단 샐러드에서 준비한 댄스 공연
  • 시민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

 

 참가 방법

  • 당일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인사동, 청계천, 광화문 등지에서 퍼레이드 행렬 혹은 플래시몹을 마주치시면 자연스럽게 섞여서 기념품도 받아가시고 사진도 찍으세요^^
  • 직접 퍼레이드의 일원으로 참여하시고 싶은 분들은 사전에 아래 연락처로 연락주신 후, 당일 오전 10시까지 안국동 로터리에 있는 풍문여고로 오시면 됩니다^^
  문의 및 연락
  • 함께하는 시민행동 (메일 : action@action.or.kr)
  • 따비에 (메일 : thabyaekorea@gmail.com, 전화 : 070-7642-9319